성룡, 아내 위해 로맨티시스트 변신.."이런 모습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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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 톱스타 성룡이 칠석을 맞아 로맨티시스트의 면모를 보여줬다.
지난 18일(현지 시각) 중국 언론 시나위러는 "성룡이 칠석을 맞아 아내 임봉교에게 '평생토록 고마워(谢谢一辈子)'라는 제목의 노래를 선물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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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 톱스타 성룡이 칠석을 맞아 로맨티시스트의 면모를 보여줬다.
지난 18일(현지 시각) 중국 언론 시나위러는 "성룡이 칠석을 맞아 아내 임봉교에게 '평생토록 고마워(谢谢一辈子)'라는 제목의 노래를 선물했다"고 보도했다.
칠석 당일 성룡은 자신의 웨이보에 "저는 지금까지 로맨틱했던 적이 없고 제 아내 역시도 형식적인 걸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죠. 한 번은 제가 아내에게 장미꽃 한 다발을 선물했는데 그때 들은 대답이 '미쳤어?'였어요. 이번 칠석에 저는 아내에게 '평생토록 고마워'라는 노래를 선물로 주려 합니다. 이미 제가 여러 차례 다른 곳에서도 말했듯이 저는 아내와 알게 된 지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도 자주 '고마워'라는 말을 하고는 합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성룡은 또한 "'고마워' 이 세 글자는 제가 아내에게 한평생 해주고 싶은 말이에요. 이번 선물을 준비하기 위해 약 2년이 걸렸습니다. 주걸륜과 이안수에게 부탁해서 만든 곡이에요. 이렇게 힘들게 준비를 했으니 아내가 저에게 '미쳤어?'라고 말하지는 않겠죠. 올해는 저희 결혼 36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노래 말고도 제 아내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는데요. 바로 '임봉교 사랑해'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성룡이 기존의 무뚝뚝한 모습과는 다른 로맨티시스트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많은 중화권 팬이 "이런 모습 처음이다", "너무 달달한데?" 등의 설렘과 부러움이 담긴 댓글들을 남기고 있다.
한편 성룡이 아내 임봉교를 위해 만든 노래 '평생토록 고마워'는 주걸륜이 작곡, 이안수가 작사했다.
김아롱 중국뉴스에디터 star@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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