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박주호 딸 나은, 눈빛으로 마음 녹이는 뽀뽀 소녀 [종합]
19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축구선수 박주호가 아내 없는 48시간을 시작했다.
박주호는 스위스에서 만난 아내 안나와 딸 나은, 아들 건후와 일상을 공개했다. 박주호는 아내에게 아침을 차려주고 애교를 부리는 등 사랑을 과시했다.
박주호와 안나는 박주호가 스위스에서 뛰던 당시 만났다. 경기장 카페에서 아르바이트하던 안나와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했고, 이후 나은이를 갖게 돼 결혼했다.
본격적으로 아내 없는 48시간이 시작되기 전 박주호는 건후와 함께 아내의 외출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아내 역시 박주호를 걱정하며 집을 나섰다.
박주호는 나은·건후와 놀이공원에 갔다. 나은은 박주호에게 대관람차를 타자고 했다. 하지만 박주호는 겁이 많아 탈 수 없다고 했다. 나은이는 애절한 눈빛을 보냈고 결국 박주호는 나은이의 말을 들어줬다.
나은 건후는 각자 방에서 따로 잤다. 처음에는 충돌이 있었지만, 아내 안나의 말을 따르기로 했다. 지금은 아이들을 재운 후 개인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아이들을 재운 박주호는 안나와 통화했다. 박주호는 "매일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 것 같다. 고생 많이 했다. 정말 보고 싶다. 사랑한다"고 말했다.
한편 샘 해밍턴·윌리엄 부자는 장벽 없는 동물원에 놀러갔다. 고지용·승재 부자는 등대에 올랐다. 이동국과 설아·수아·시안이는 와일드 캠핑을 즐겼다.
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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