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 모금자, 美 정부에 영향력 행사 대가 거액 요구 수사

이현미 2018. 8. 19.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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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정치자금 모금자 엘리엇 브로이디 전 공화당전국위원회(RNC) 재정 담당 부의장이 외국 정부 관리들에게 자신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정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 그 대가로 수천만 달러를 요구한 혐의로 수사를 받게 됐다.

18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 CNN 등에 따르면 복수의 소식통들은 브로이디가 현재 미 법무부의 조사를 받고 있다면서, 혐의는 중국 반(反) 체제 인사를 본국으로 송환하도록 해줄 것을 트럼프 행정부에 요청할 계획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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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티카(미 뉴욕주)=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13일 미 뉴욕주 유티카에서 열린 공화당 하원의원 클라우디아 테니를 위한 기금 모금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 및 크리스틴 길리브랜드 민주당 상원의원을 겨냥해 오는 2020년 미 대선에서 자신의 대선에 도전하는 민주당 후보는 누구든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8.8.14

【서울=뉴시스】 이현미 기자 = 공화당 정치자금 모금자 엘리엇 브로이디 전 공화당전국위원회(RNC) 재정 담당 부의장이 외국 정부 관리들에게 자신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정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 그 대가로 수천만 달러를 요구한 혐의로 수사를 받게 됐다.

18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 CNN 등에 따르면 복수의 소식통들은 브로이디가 현재 미 법무부의 조사를 받고 있다면서, 혐의는 중국 반(反) 체제 인사를 본국으로 송환하도록 해줄 것을 트럼프 행정부에 요청할 계획이었다고 말했다. 또 미 법무부가 말레이시아 정부 통제하에 있는 개발 기금에 대한 조사를 끝내도록 해주는 대신 말레이시아 공무원으로부터 7500만 달러(약 843억원)를 요구한 혐의에 대해 수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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