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냅타임] 스·타팩첵..'화사 곱창대란' 없어서 못 먹는다

한종완 2018. 8. 19.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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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MBC '나혼자산다'에 출연한 화사의 '곱창 먹방'의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그의 먹방으로 곱창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자 '곱창집에 곱창이 동난다'는 후문까지 들린다.

근처 곱창집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이렇게 인기가 많으면 재료가 금방 소진되지 않으냐"는 질문에 A곱창집 사장은 "지금은 그런 일이 거의 없다. 충분히 물량이 공급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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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나혼자산다 캡쳐)
(사진=네이버 캡쳐)

지난 6월 MBC ‘나혼자산다’에 출연한 화사의 ‘곱창 먹방’의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그의 먹방으로 곱창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자 '곱창집에 곱창이 동난다'는 후문까지 들린다. '곱창 대란이다.

포털사이트에 곱창을 검색하면 ‘곱창을 먹기 위해 오랫동안 줄을 서서 기다렸다’는 네티즌들의 후기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품절이 아닌 것 만으로도 감사하다’는 네티즌도 있다. ‘곱창 대란’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스·타(스냅타임)가 신촌을 찾았다.

저녁 7시30분, 신촌에서 유명하다는 A곱창집에 도착했지만 이미 매장 앞에는 길게 늘어선 대기 줄로 인산인해였다. 대기 시간만 최소 30분. 근처 곱창집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이렇게 인기가 많으면 재료가 금방 소진되지 않으냐"는 질문에 A곱창집 사장은 "지금은 그런 일이 거의 없다. 충분히 물량이 공급되고 있다"고 답했다.

B곱창집 사장 역시 "두 달 전까지만 해도 곱창이 금방 완판됐지만 이제 공급 물량을 늘려 여유가 있다"고 말했다.

충분한 곱창 물량을 확보한 C곱창집은 금요일과 토요일에 볶음밥을 판매하지 않는다. 빠른 테이블 회전으로 더 많은 손님을 받기 위해서다.

신촌 골목을 돌아다닌 결과 저녁 시간대 30분 이상의 웨이팅은 필요하지만 곱창을 동나 못 먹을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종완 (hjwa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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