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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미래를 엿본다…'SDC2018'의 주인공은 AI 빅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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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개발자 모이는 SDC2018, 11월 7~8일 열려

빅스비 중심의 AI 생태계 소개할 전망
AI 스피커 '갤럭시 홈'도 공개될 것
삼성의 미래를 엿본다…'SDC2018'의 주인공은 AI 빅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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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삼성전자의 미래 먹거리를 내다볼 수 있는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Samsung Developer Conference·SDC)' 2018가 오는 11월 7~8일 양일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자사의 인공지능(AI) 비서 빅스비를 활용한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들을 대거 공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SDC 초청장을 글로벌 IT 개발자들에게 배포했다. 초대장에서 삼성전자는 크게 3가지의 주제로 행사가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선 더 진화된 빅스비다. 이번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빅스비 생태계 확대를 위해 서비스 개발 도구(SDK)를 전면 공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SDK가 공개되면 삼성전자 스마트폰, 가전을 넘어서 외부 기기나 서비스에서도 빅스비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AI전략그룹 이지수 상무는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갤럭시노트9 공개행사 간담회에서 이에 대해 "자세한 내용은 1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릴 삼성개발자회의(SDC)에서 공개할 것"이라며 "사실 갤노트9 행사에서 차량 공유 서비스를 부르고 취소하는 것까지를 보여주고 싶었으나 시간에 쫓겨 그러지 못했다"고 말했다.

두 번째로는 스마트폰에서의 게이밍 구현 기술 및 증강·가상현실(AR·VR) 기술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스마트폰에 맞게 게임을 최적화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십시오. 또 삼성의 최신 게임 및 AR·VR 혁신 기술을 경험하십시오"라는 내용을 초청장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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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신제품 공개도 언급됐다. 이는 삼성전자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AI 스피커 '갤럭시홈'일 가능성이 높다.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은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갤럭시홈은 빅스비 여정의 새로운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갤럭시홈은 지난 9일(현지시간) 갤럭시노트9 공개 행사 때 ‘깜짝’ 공개됐다. 갤럭시 홈은 20cm 가량 높이에 윗부분이 좁고 아래가 넓은 검은색 항아리형 몸체에 다리 세 개가 달린 형태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갤럭시홈 160개가 동시에 같은 음악을 재생하는 진풍경도 연출됐다. 하만(Harman)의 AKG 스피커가 6개 탑재돼 사용자 방향에 맞춰 소리를 낸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2013년부터 글로벌 개발자 컨퍼런스를 열고 스마트 생태계 활성화와 개발자 지원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SDC가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는 매년 6월 애플이 개발자 행사 WWDC를 여는 곳이며, 구글도 연레 개발자 컨퍼런스 '구글 I/O'를 여는 곳으로 유명하다. 지난해 10월 18~19일 열렸던 'SDC 2017'에선 '연결된 사고'(Connected Thinking)를 주제로 전 세계 개발자?서비스 파트너?디자이너 등 5000여명이 참석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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