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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같이 살래요`유동근, 장미희에게 청혼 "같이 살고 싶어"

박준혁 기자
입력 : 
2018-08-18 21: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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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준혁 객원기자] 유동근과 장미희의 결혼에 큰 차질이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저녁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 44회에서는 박효섭(유동근 분)이 이미연(장미희 분)에게 프로포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자신이 했던 일들이 때때로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자신의 담당 의사를 찾아간 이미연은 입원 검사를 해보는 것이 어떠냐는 이야기를 들었다. 하지만 이미연은 입원 검사를 거부했다. 대신 이미연은 의사의 조언대로 자신이 기억한 일들을 녹음해보기 시작했다.

얼마 후, 이미연의 검사 결과가 나왔다. 우려한 대로 치매였던 것. 이미연은 떨리는 목소리로 "제가 궁금한 건 나을 수 있느냐 없느냐 입니다"고 물었는데, 의사가 충분히 치료 가능하다고 하자 안도의 눈물을 흘리며 진료실을 나온 이미연은 피아노 강습, 꽃꽂이, 피트니스를 다시 시작했다.

한편, 이미연의 건강에 이상이 생긴 줄도 모르고 박효섭은 프로포즈 준비에 여념이 없었다. 박재형(여회현 분)에게 에스코트를 부탁받은 최문식(김권 분)까지 청혼 당일 이미연을 박효섭이 기다리는 장소까지 데려다 줬다. 박효섭은 이미연에게 구두와 꽃을 선물하며 "이거 신고 식장에 들어가자"고 프로포즈했다.

그런데 웨딩 드레스를 보러 간 날, 이미연의 치매 증세가 다시 나타났다. 이미연은 아무도 모르게 웨딩 드레스를 입고 휴대폰까지 놓고 나가 비를 맞으면서 공원을 배회하고 있었다. 정신이 돌아온 이미연은 흠뻑 젖은 상태로 자신의 집에 돌아갔는데, 거기서 최동진(김유석 분)을 보고 집에서 내쫓았다. 최동진은 이미연의 행색을 보고 무언가 문제가 생겼음을 눈치챘다.

뒤늦게 이미연이 귀가한 걸 미동호(최철호 분)에게 들은 박효섭은 이미연에게 무슨 일이 있는지 물었다. 이미연은 선뜻 대답을 못 했다.

한편, 박효섭에게 프로포즈 이야기를 들은 정은태(이상우 분)은 자신이 박유하(한지혜 분)에게 막무가내로 결혼하자고 했던 것을 떠올리며 후회했다. 결국 정은태는 박유하에게 몇 번 사과를 하면서 그제서야 준비한 반지를 손에 끼워줬다.

지난 방송 말미에 박재형과 연다연(박세완 분)이 사귀는 것을 알게 된 박유하에게 박재형은 연다연과의 사랑을 응원해달라고 부탁했다. 박유하는 박재형에게 정은태과 결혼할 생각이 있다는 밝혔다.

이후 박재형과 연다연은 각자 정은태와 박유하를 찾아가서 자신들이 교제 허락을 받을 수 있게 도와달라고 했다. 정은태, 박유하도 선뜻 도와주기는 난감한 상황이라 고민에 빠졌다.

그런 와중에 연찬구(최정우 분)는 채은수(서연우 분)와 놀아주고 있던 정진희(김미경 분)의 모습을 보고 황당해했다. 그런데 연찬구가 박유하-정은태의 결혼에 찬성하니 박재형-연다연 연애에는 반대하는 거냐고 하자, 정진희는 의아해했다.

과거 최문식으로 인해 원치 않게 양대표를 회사에서 몰아내게 됐던 이미연은 양학수 대표(박상면 분)의 안부가 궁금했다. 최문식에게 양 대표의 근황에 대해서 묻자, 최문식은 "엄마한테도 연락을 안 하세요?"라고 되물었다. 이미연은 며칠 후 전시회장 오픈식에서 양 대표를 봤지만 만나지는 못 했다.

거기서 양 대표는 최동진과 만나게 됐다. 최동진은 양 대표에게 같이 이미연에게 복수를 하자고 제안했다.

결국 카페 직원으로 일하게 된 우아미(박준금 분)는 이번에는 가사 분담 때문에 박선하(박선영 분)와 신경전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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