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성태, 김경수 영장 기각 원색 비난.."백정의 칼로 겁박"

2018. 8. 18. 15: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18일 '드루킹' 김동원 씨에게 댓글조작을 지시한 혐의를 받는 김경수 경남지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법원이 기각한 데 대해 강도 높게 비난했다.

특히 김 원내대표는 '백정의 칼', '망나니들의 핏빛 칼날' 등 원색적인 표현도 동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살아있는 권력이랍시고 백정의 서슬 퍼런 칼로 겁박을 해대니 어느 특검이 제대로 된 수사를 할 수 있었겠는가"라고 비판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통신망에서 음성 재생시
별도의 데이터 요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망나니 칼날에 사법부 정의도 한강 물에 떠내려 보내"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18일 '드루킹' 김동원 씨에게 댓글조작을 지시한 혐의를 받는 김경수 경남지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법원이 기각한 데 대해 강도 높게 비난했다.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 [연합뉴스 자료사진]

특히 김 원내대표는 '백정의 칼', '망나니들의 핏빛 칼날' 등 원색적인 표현도 동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살아있는 권력이랍시고 백정의 서슬 퍼런 칼로 겁박을 해대니 어느 특검이 제대로 된 수사를 할 수 있었겠는가"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망나니들의 핏빛 어린 칼날에 사법부의 정의도 한강 물에 다 떠내려 보내더니…"라며 "안희정도 김경수도 무탈일세. 문재인정권 만세 만만세!"라고 꼬집었다.

김 원내대표는 "특검의 보완수사가 절실하다고 국민은 믿고 있다"면서 "늑장 수사로 증거인멸을 상납하고 부실 수사에 대한 공으로 보은 인사를 받은 서울지방경찰청장과 관계자들에 대한 수사는 아직 시작도 못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특검이여 힘내라"라며 "우리에겐 30일의 수사 기간 연장이 특검법에 보장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ses@yna.co.kr

☞ 경기도 매너도 패한 김학범호…황희찬 돌출행동 '눈살'
☞ "봉합으로 끝난줄"…한달뒤 손가락 안에서 유리조각 발견
☞ "5살 딸 납치" 27번 허위신고했는데 무죄…이유는?
☞ '엔진오일이 새서' 다낭행 대한항공 여객기 3시간 출발지연
☞ 불황의 '악순환'…음식점 10곳 문 열 때 9곳 이상 폐업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