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여자축구, 타지키스탄에 16-0 대승 거뒀다

김도균 기자 2018. 8. 17. 22:57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SBS뉴스로 오시면 '[SBS 슬라이드 형태]'로 보실 수 있습니다.


17일(현지시간) 오후 인도네시아 팔렘방 부미 스리위자야 경기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조별리그 예선, 북한과 타지키스탄의 1차전에서 북한 선수단이 국가를 부르고 있다.

17일(현지시간) 오후 인도네시아 팔렘방 부미 스리위자야 경기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조별리그 예선, 북한과 타지키스탄의 1차전 후반전 북한 리혜연이 슛하고 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조별리그 예선 북한과 타지키스탄의 1차전이 열린 17일(현지시간) 오후 인도네시아 팔렘방 부미 스리위자야 경기장에서 자원봉사자들이 북한 인공기를 흔들고 있다.

17일(현지시간) 오후 인도네시아 팔렘방 부미 스리위자야 경기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조별리그 예선, 북한과 타지키스탄의 1차전에서 북한 12번 김윤미가 후반 2번째 골을 성공시키고 있다.

17일(현지시간) 오후 인도네시아 팔렘방 부미 스리위자야 경기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조별리그 예선, 북한과 타지키스탄의 1차전에서 북한 김광민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17일(현지시간) 오후 인도네시아 팔렘방 부미 스리위자야 경기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조별리그 예선 북한과 타지키스탄의 1차전에서 북한 유정임이 중거리 슛으로 팀의 여덟번째 골을 성공시키고 있다.

17일(현지시간) 오후 인도네시아 팔렘방 부미 스리위자야 경기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조별리그 예선 북한과 타지키스탄의 1차전에서 북한 김은화의 프리킥이 타지키스탄 골대 안으로 빨려들어가고 있다.

17일(현지시간) 오후 인도네시아 팔렘방 부미 스리위자야 경기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조별리그 예선 북한과 타지키스탄의 1차전에서 16대0으로 경기를 마친 양팀 선수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오후 인도네시아 팔렘방 부미 스리위자야 경기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조별리그 예선 북한과 타지키스탄의 1차전에서 16대0으로 경기를 이긴 북한 선수들이 경기 직후 마무리 운동을 하고 있다.

☞ SBS뉴스로 오시면 '[SBS 슬라이드 형태]'로 보실 수 있습니다.


북한 여자축구 대표팀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첫 경기를 16골 차 대승으로 장식했습니다.

김광민 감독이 이끄는 북한은 오늘(17일) 인도네시아 팔렘방의 부미 스리위자야 스타디움에서 열린 여자축구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타지키스탄을 16-0으로 완파했습니다.

국제축구연맹(FIFA) 10위 북한은 110위 타지키스탄을 경기 초반부터 매섭게 몰아세웠습니다.

경기 시작 2분 만에 승향심의 헤딩슛으로 포문을 열었고 6분에 다시 한 번 리향심의 땅볼 패스를 받은 승향심이 한 골을 추가했습니다.

11분과 19분에는 김윤미가 연속 득점을 올려 4-0을 만든 북한은 전반 24분 승향심이 해트트릭을 기록했습니다.

승향심은 전반 42분에 또 한 골을 넣는 등 전반에만 혼자 4골을 몰아쳤습니다.

전반을 8-0으로 마친 북한은 후반에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습니다.

후반 시작 2분 만에 김평화가 득점에 성공했고, 후반 5분 김윤미의 해트트릭으로 10-0이 됐습니다.

북한은 이후 유정임, 김남희, 림세옥 등이 연달아 타지키스탄 골문을 열며 후반에도 전반과 마찬가지로 8골의 골 세례를 퍼부었습니다.

타지키스탄, 홍콩(76위), 중국(17위)과 함께 B조에 속한 북한은 20일 홍콩, 22일 중국과 차례로 맞붙습니다.

여자축구는 11개 나라가 출전, 3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8강전으로 순위를 정합니다.

(사진=연합뉴스)  

김도균 기자getset@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