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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데` 개그맨 윤성호 "김인석, 공약 이행 위해 드라마 포기"

최지원 기자
입력 : 
2018-08-17 15:19:46
수정 : 
2018-08-17 15:3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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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개그맨 김인석이 실시간 검색어 1위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 드라마 섭외까지 포기했다.

17일 방송된 MBC FM4U ‘지석진의 두시의 데이트’(이하 ‘두데’)에는 개그맨 김인석, 윤성호가 출연, 지난 방송에서 약속한 공약을 실천하며 청취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이날 ‘두데’에는 오프닝부터 비장한 음악이 흐르고 김인석은 미용실 가운을 두르고 앉아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DJ 지석진은 “’김빡이 1위를 하면 삭발식을 하겠다고 했는데 바로 1위를 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9일 방송된 ‘두데’에서 개그맨 윤성호와 함께 출연한 김인석은 신곡 '진짜라 진짜'를 열혈 홍보했다. 당시 김인석은 “초록창 포털사이트에서 ‘진짜라 진짜’가 실검 1위를 찍으면 민머리로 삭발을 하겠다”고 깜짝 1위 공약을 내걸었다. 이날 포털사이트에서는 그룹명 '김빡'이 1위를 차지했고, 이에 김인석은 공약을 실행하기로 결정했다.

지석진은 “마지막 기회를 드리겠다. 바꿀 생각이 있냐?” 고 물었다. 그러자 김인석은 “아니다. 나는 공약을 이행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윤성호는 "김인석이 오늘 삭발하기로 했는데, 오늘 하필 드라마 캐스팅이 들어왔다. 이것 때문에 드라마를 포기했다"고 밝혔다. 김인석은 "일이 하나도 없다가 하필 이거(삭발)한다니까 일이 들어왔다"고 토로해 폭소하게 만들었다.

한편 김인석은 개그맨 윤성호와 함께 그룹 김빡을 결성, 지난달 27일 트로트 EDM 장르 신곡 ‘진짜라 진짜’를 발표했다.

jwthe1104@mkinternet.com

사진 | MBC 보이는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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