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키워드] 폭염 주춤·설정스님 탄핵·김정남 암살 유죄·여가부 김지은·아시안게임

기자 2018. 8. 1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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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이슈& '핫 이슈 키워드' - 장연재

키워드로 이슈의 흐름을 살펴보는 핫이슈 키워드 시간입니다.

오늘(17일)도 다양한 키워드가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와 있습니다.

어떤 키워드가 화제가 됐는지 함께 살펴보시죠.

◇ 폭염 주춤

칠월칠석인 오늘 첫 키워드는 폭염 주춤입니다.

올 여름 많이 더우셨죠.

서울 한낮기온이 최고 38도까지 올라가고 밤에도 열대야가 계속되면서 더위에 지친 분들 있으실 겁니다.

그런데 오늘부터는 폭염이 한풀 꺾일 것으로 보입니다.

어젯(16일)밤 서울 기온이 21도까지 떨어지면서 26일간 이어지던 지긋지긋한 열대야에서 벗어나게 됐는데요.

오늘은 서울 낮 최고기온 34도입니다.

더위가 다소 누그러들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발효됐던 폭염 특보도 완화됐습니다.

주말까지는 폭염과 열대야가 사그라들 것으로 보이는데요.

당분간 꿀잠 주무실 수 있겠습니다.

◇ 설정스님 탄핵

두 번째 키워드 설정스님 탄핵입니다.

조계종 종단 사상 처음으로 불신임 결의안이 가결됐습니다.

조계종 중앙종회는 어제 재적인원 일흔 다섯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회를 열고 총무원장인 설정스님의 불신임 결의안을 찬성 쉰여섯표로 통과시켰습니다.

그동안 설정스님을 둘러싼 많은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학력위조와 재산문제 그리고 숨겨놓은 딸이 있다는 의혹이 수면 위로 올라왔지만 설정스님은 이 문제들에 제대로 된 해명을 내놓지 않아 논란이 됐습니다.

결국 조계종단 역사상 처음으로 탄핵이라는 결과가 나왔는데요.

불신임 결의한 투표는 모두 완료가 됐고 22일에 열릴 원로회의 인준을 거치면 설정스님은 총무원장 자리를 내놓게 됩니다.

◇ 김정남 암살 유죄

세 번째 키워드 김정남 암살 유죄선고입니다.

작년 2월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 씨가 암살 당했죠.

당시 김정남 씨를 살해한 혐의로 동남아시아 출신 여성 2명이 체포돼 재판을 받아왔는데요.

재판과정에서 이 여성들은 TV 촬영이라는 북한인들의 말에 속았다고 주장해왔지만 법원은 사실상 유죄 판결을 내렸습니다.

말레이시아 법원은 피고인 2명에게 혐의를 입증할 증거가 충분하다며 최후 변론에 나서라고 밝혔습니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만약 피고인들이 두 달안에 열리게 되는 최종 판결까지 증거를 제출하지 않으면 유죄가 확정돼 사형 선고를 받게 됩니다.

◇ 여가부 김지은

다음 키워드 여가부 김지은입니다.

수행비서를 성폭행 한 혐의로 기소됐던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1심 무죄판결이 나오고 여성계에서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법원 판결에 반발하는 집회가 열리고 이번 주말에는 대규모 집회까지 예고돼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여성가족부가 피해자인 김지은 씨를 끝까지 지지한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여가부는 이제 1심 재판이 끝난 상황인 만큼 앞으로 진행될 재판을 지켜봐야 한다면서 피해자인 김 씨의 용기와 결단을 끝까지 지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판결로 피해자에게 2차 피해가 있어선 안되며 미투 운동 또한 폄훼되지 않기를 원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여가부의 이같은 의견 표명이 나오고 일부 네티즌들은 정부기관이 사법부 판단을 무시하는 것 아니냐는 반응도 적지 않았습니다.

이에 여가부는 사법부의 개별 판단에 대한 입장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오늘 마지막 키워드는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입니다.

드디어 내일(18일) 45억 아시아인의 축제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이 개막합니다.

9월 2일까지 16일간의 열전에 들어가는 이번 대회는 45개국 만 13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총 40개 종목에서 메달을 두고 경쟁합니다.

우리 대표팀 금메달을 목표로 지금 구슬땀을 흘리며 준비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에서 효자종목인 태권도와 펜싱, 양궁, 사격 등을 중심으로 금메달 65개 이상, 그리고 6회 대회 연속 종합 2위 수성이 목표입니다.

엊그제(15일) 한국과 바레인의 조별 1차전 경기에서 우리가 6:0의 대승을 거두며 아시안게임의 기대감을 높였는데요.

이번 대회 남북이 개폐회식에서 공동입장하고 다양한 남북 교류가 이뤄질 예정이어서 경기 보는 재미가 쏠쏠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핫이슈 키워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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