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구속 영장] 김관영 "드루킹-金, 공범 가능성↑"VS이철희 "특검을 특검할 때"

2018. 8. 16.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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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익범 특별검사팀이 김경수 경남도지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과 관련해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드루킹과 김 지사가) 공범일 가능성이 높다"면서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그런 관계는 넘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16일 KBS1 '사사건건'에 출연해 "특검도 정치적 부담이 크기 때문에 증거가 없었다면 영장을 청구하기가 어렵지 않았을까 생각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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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KBS1 ‘사사건건’ 캡처.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김경수 경남도지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과 관련해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드루킹과 김 지사가) 공범일 가능성이 높다"면서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그런 관계는 넘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16일 KBS1 '사사건건'에 출연해 "특검도 정치적 부담이 크기 때문에 증거가 없었다면 영장을 청구하기가 어렵지 않았을까 생각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반면 함께 출연한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특검이 정치적인 부담 때문에 영장을 청구하고 법원이 기각하면 '우리는 할 만큼 했다' 이런 전략을 쓰는 것 같다. 특검을 특검할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허익범 특검은 15일 오후 9시 30분 '드루킹' 김동원 씨 등과 댓글 여론 조작을 공모한 혐의로 김 지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 지사의 구속영장에는 김 씨와 댓글 여론 조작 자동화 프로그램 킹크랩을 동원해 댓글 작업을 공모해 네이버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가 적시됐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는 구속 영장에서 제외됐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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