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BJ 전기충격기 들이댄 '테러男'.."동선·신상정보 오픈 적신호"

문지훈 기자 2018. 8. 16.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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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BJ가 전기충격기 공격을 당하는 아찔한 사건이 일어났다.

지난 15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14일) 21세 남성 남모 씨가 여성BJ A(24)에게 전기충격기를 들이대 상처를 입힌 것으로 확인됐다.

여성BJ에 대한 전기충격기 공격 사태에 개인방송을 진행하는 BJ들의 안전 문제도 새삼 도마에 올랐다.

한편 여성BJ 전기충격기 공격을 감행한 남 씨는 범죄행위 직후 도망친 뒤 흉기로 자해를 시도한 것으로도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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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 문지훈 기자]
ⓒ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여성 BJ가 전기충격기 공격을 당하는 아찔한 사건이 일어났다.

지난 15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14일) 21세 남성 남모 씨가 여성BJ A(24)에게 전기충격기를 들이대 상처를 입힌 것으로 확인됐다. 남 씨는 평소 좋아하던 A씨에게 호감을 전했다가 거절당한 데 앙심을 품고 A씨의 자택 앞에서 기다리다가 테러를 가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여성BJ에 대한 전기충격기 공격 사태에 개인방송을 진행하는 BJ들의 안전 문제도 새삼 도마에 올랐다. 특히 일부 BJ가 방송 진행 중 자신의 동선을 알리거나 거주지의 단서가 될 수 있는 정보를 노출하면 신상정보가 공개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여기에 각종 보상을 매개로 한 특정 시청자와의 교류가 자칫 범죄로 발전할 수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여성BJ 전기충격기 공격을 감행한 남 씨는 범죄행위 직후 도망친 뒤 흉기로 자해를 시도한 것으로도 전해진다. 남 씨는 이후 범행 장소로 돌아오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A씨에게 스마트워치(위치추적기)를 지급한 상태로 자택 인근을 순찰하며 신변 보호에 나선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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