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다리 붕괴..기적적으로 살아남은 트럭 운전자의 사연

2018. 8. 16. 15: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탈리아 제노바 다리 붕괴 사고 현장에서 기적적으로 살아 남은 트럭 운전자의 사연이 화제입니다.

현지시간으로 15일, AFP통신은 당시 붕괴 사고 현장에 있었던 트럭 운전자의 이야기를 보도했습니다.

해당 트럭을 뒤따르다 당시 상황을 목격한 이드리스라는 이름의 다른 트럭 운전자는 이 트럭 운전자에 대해 "세상에서 가장 운 좋은 사람"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제노바 다리 붕괴 사고 현장에서 기적적으로 살아 남은 트럭 운전자의 사연이 화제입니다.

현지시간으로 15일, AFP통신은 당시 붕괴 사고 현장에 있었던 트럭 운전자의 이야기를 보도했습니다.

이 트럭 운전자는 "폭우가 쏟아지고 있어서 속도를 못 내고 있다가 승용차가 추월하기에 더 속도를 늦췄다. 어느 순간 모든 게 흔들리며 내 앞에 가던 승용차가 사라져버렸다. 구름에 삼켜진 것 같았다"며 아찔했던 순간을 전했습니다.

이 트럭 운전자는 자신을 추월하려는 승용차 때문에 속도를 늦췄고, 덕분에 다리 아래로 떨어지는 것을 피할 수 있었습니다.

운전자는 "위를 보니 교탑이 무너지고 있었다"며 "내 앞에 허공이 있는 것을 보고는 본능적으로 차를 후진시켜 지옥에서 빠져나왔다"고 덧붙였습니다.

해당 트럭을 뒤따르다 당시 상황을 목격한 이드리스라는 이름의 다른 트럭 운전자는 이 트럭 운전자에 대해 "세상에서 가장 운 좋은 사람"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드리스는 가볍게 브레이크를 밟은 덕분에 "다리가 끊어진 곳에서 적시에 멈출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지시간으로 14일 제노바에서 벌어진 모란디 다리 붕괴로 인한 사망자는 현재까지 42명으로 확인됐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 ▷▷ MBN 뉴스 더보기
  • ▶ [다시보기] 아쉽게 놓진 MBN 프로그램도 원클릭으로 쉽게!
  • ▶ [건강레시피] 밥상을 바꾸면 건강이 달라집니다! 건강밥상 레시피 지금 확인하세요!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