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키워드] 김경수 구속영장·아베 공물료·한국 바레인·참이슬 미군부대 입점·말복

기자 2018. 8. 1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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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이슈& '핫 이슈 키워드' - 장연재

키워드로 이슈의 흐름을 살펴보는 핫이슈 키워드 시간입니다.

오늘(16일)도 다양한 키워드가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와 있습니다.

어떤 키워드가 화제가 됐는지 함께 살펴보시죠.

◇ 김경수 구속영장

오늘 첫 키워드 김경수 구속영장입니다.

지난 주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과 관련해 두 차례에 걸쳐 소환조사를 받은 김경수 경남지사.

특검팀이 김경수 경남지사 구속영장 청구라는 초 강수를 띄웠습니다.

지난 번 조사에서 드루킹 김씨와 대질조사까지 진행하면서 수사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었는데요.

특검팀이 김 지사가 매크로를 활용한 댓글 조작 프로그램을 승인했다고 결론을 내린겁니다.

김 지사는 이에 대해서 특검의 무리한 판단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는데요.

드루킹 특검팀 출발 때부터 댓글 조작 사건의 최고 윗선으로 지목되온 김 지사의 영장 결과가 이번 수사 성패의 가장 큰 변수입니다.

법원은 내일쯤 영장 실질심사를 진행하고 구속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 아베 공물료

다음 키워드 아베 공물료입니다.

어제는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광복된 것을 기념하고 대한민국 정부수립을 경축하는 광복절이었죠.

일본은 8월 15일을 종전 기념일로 기리고 있는데요.

이 때만 되면 과거를 미화하려는 우익 정치인들의 움직임이 거세집니다.

어제도 아베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료를 보내 논란이 됐습니다.

야스쿠니 신사는 식민지배와 침략전쟁 미화의 상징으로 비판받는 곳인데요.

아베총리 지시로 자민당 총재 특보가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하고 아베 총리는 직접 참배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대신 공물료를 납부 했습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주변국들은 이 같은 행보를 비판하고 있습니다.

우리 외교부는 일본 정치인들이 과거사를 진지하게 반성해야 한다고 지적했고 중국에서는 야스쿠니 신사가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적 도구라며 참배 행위를 포기해야한다고 촉구했습니다.

◇ 한국 바레인

세번째 키워드 한국 바레인전입니다.

어제 열린 아시안게임 축구 조별리그 1차전 한국과 바레인의 경기에서 우리나라가 무려 6:0으로 대승을  거뒀습니다.

지난 러시아월드컵에서 스타로 떠오른 골키퍼 조현우의 연이은 슈퍼세이브에 황의조 선수의 폭풍같은 3골에 힙입어 이 날 실시간 시청률은 무려 13%를 넘겼다고합니다.

사실 이번 아시안게임 대표팀 명단이 정해졌을 때 네티즌들 사이에서 말이 많았습니다.

와일드카드로 뽑힌 황의조 선수의 실력에 의구심을 가지며 김학범 감독의 '인맥 축구' 논란도 있었는데요.

어제 경기에서 황의조 선수가 3골을 넣는 헤트트릭을 완성하며 가볍게 논란을 잠재웠습니다.

이번 아시안게임, 평가전도 없이 난적인 바레인에 대승을 거뒀다는점이 금메달에 대한 희망을 갖게합니다.

40년 만에 원정 아시안게임 우승을 거머쥘 수 있을지 남은 경기도 지켜봐야겠습니다.

◇ 참이슬 미군부대 입점

다음 키워드 참이슬 미군부대 입점입니다.

우리 술, 소주에 미군들도 빠졌습니다.

우리나라 대표적인 술로 잘알려진 하이트진로의 참이슬이 미군들로부터 인기를 끌고있다고 하는데요.

하이트 진로는 지난 2월부터 미군부대 PX에 소주와 과일주 납품했는데 6개월 간 이들 제품의 판매량이 무려 4만 천병이라고 합니다.

대단한 수치죠.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미군부대 납품을 계기로 소주 세계화에 속도를 내겠다며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그러면서 아시아 태평양권 미군부대는 물론 유럽지역과 미국 본토부대로 판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는데요.

소주가 세계적인 술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 말복

오늘 마지막 키워드는 말복입니다.

입추도 지나고 오늘이 말복인데 이 무더위는 언제쯤 물러갈까요?

오늘은 어제보다 더위가 조금 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말복인 오늘 전국 낮 최고 기온은 34도 안팎까지 오를 것으로 보이고요

남부지방과 동해안에는 비 소식이 있습니다. 제주 남쪽에서 발달한 18호 태풍 룸비아의 영향으로 남해안과 지리산은 폭우가 쏟아진다고 하네요.

어제까지만 해도 역주행 폭염으로 올 들어 가장 더운 날이었는데요.

오늘 비가 내리는 지역은 더위가 주춤하겠지만 국지성 호우가 예상되는 만큼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핫이슈 키워드였습니다 

( www.SBSCNBC.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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