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회계법인 측은 데코앤이의 팍스넷 M&A(인수합병) 과정을 문제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데코앤이는 지난해 파빌리온PE가 진행한 팍스넷 인수에 참여하기 위해 진토1호조합에 100억원을 출자한 바 있다.
하지만 다른 투자자들의 투자유치가 무산되면서 2017년 회계감사에서 93억원의 회계상 손실을 입었다. 이후 지난 3월 감사보고서에서는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한편, 데코앤이는 지난 6월 최대주주가 키위미디어그룹에서 스타캠프202로 변경됐다. 또 7월 임시주주총회에서 △연예인 및 스포츠선수 매니지먼트업 △음반 및 기타 음악 기록 매체 출판업 △전자출판업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