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주윤 기자 = '라디오스타' 이광기가 '전설의 고양' 촬영 일화를 소개했다.
15일 방송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배우 이광기가 '내 다리 내놔'로 유명한 '전설의 고향' 촬영 일화를 소개했다.
이광기는 "그때만 해도 모든 특수활동이 수작업이었다. 대역을 쓸 만큼 대단한 배우도 아니었다"라고 하며 외발 연기 때문에 4박 5일 동안 한쪽 다리를 묶고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촬영을 마치고 묶었던 다리를 풀었는데 오히려 불편하더라. 다리가 없어진 줄 알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윤종신은 당시 귀신 연기를 부탁했고 이광기는 한쪽 다리를 잡고 외발로 연기하며 "그때 대사가 처음부터 끝까지 '내 다리 내놔" 뿐이었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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