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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와이프’ 이정은, 딸 한지민과 사위 지성 정확히 기억해냈다

이누리 기자
입력 : 
2018-08-15 21:5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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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누리 객원기자] 이정은이 한지민과 지성의 관계를 정확하게 기억했다.

15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아는와이프’에는 차주혁(지성 분)이 서우진(한지민 분)의 엄마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우진은 집 앞에 서있던 차주혁에게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겠는데요. 혹시 저 아세요?”라고 갸우뚱했다. 차주혁이 대답하려던 찰나 우진 모(이정은 분)가 등장했고, 그녀는 “차서방. 왜 이렇게 오래간만에 왔어”라고 질문했다.

이어 서우진이 “차서방이라니. 이분 우리지점 대리님이다”라고 정정하자 우진 모는 “네가 그렇게 짜증내니까 차서방이 우리 집에 안 오는 거야”라고 말했다.

우진 모는 “안 그래도 내가 꿈에 차서방이 나와서 차서방 좋아하는 갓김치를 만들어놨어”라며 갓김치를 내왔다. 당황한 서우진은 “저희엄마가 알츠하이머세요. 제가 결혼한 걸로 착각하셨나봐요”라고 덧붙였다.

서우진은 “처음에는 깜빡하시는 정도였는데 옛날이랑 지금을 착각하기도 하고 가끔은 저더러 아줌마라고도 해요. 그래도 우리 엄마는 귀여운 치매라 큰 불편은 없어요”라고 미소를 지었다.

장모님이었던 우진 모가 자신을 기억하자 당황한 차주혁은 서우진과의 결혼생활을 회상했다. 과거 서우진은 차주혁에게 “어머니가 길을 못 찾으셔”라고 상담한 적이 있었고, 당시 차주혁은 회사에 가느라 그녀의 말을 귀담아듣지 않았다.

한편, 우진 모는 차주혁이 서우진에게 했던 다정한 행동을 하나하나 읊어 앞으로 차주혁과 서우진 관계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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