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항일운동가에 광복연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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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지사가 73주년 광복절인 15일 항일운동가에게 광복연금을 지급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트위터에 "독립 위해 헌신한 경기도 항일운동가분들에게 '경기광복유공연금'을 시작하려 한다"며 "현재 10분이 생존해 계시는데 월 연금 액수로 얼마가 적당할까요"라는 글을 올렸다.
경기도 담당 부서에서는 이 지사의 경기광복유공연금 지급 검토 지시에 따라 시행계획 마련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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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지사가 15일 ‘경기광복유공연금’ 지급 구상을 밝힌 트위터 글. 트위터 캡처 |
이 지사는 이날 트위터에 “독립 위해 헌신한 경기도 항일운동가분들에게 ‘경기광복유공연금’을 시작하려 한다”며 “현재 10분이 생존해 계시는데 월 연금 액수로 얼마가 적당할까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 지사는 월 연금 액수로 50만원, 100만원, 150만원, 200만원을 제시해 트위터 이용자들의 의견을 물었다.
경기도 담당 부서에서는 이 지사의 경기광복유공연금 지급 검토 지시에 따라 시행계획 마련에 들어갔다. 경기도는 내년 1월 지급을 목표로 다음 달 중 보건복지부와 관련 협의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도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개정되면 내년 본예산에 사업비를 편성할 수 있다.
수원=김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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