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베트남 현지 반응? "한류스타보다 인기 많아"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입력 2018. 8. 15.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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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U-23 축구대표팀이 파키스탄을 상대로 승리했다.

베트남 U-23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박항서 감독은 지난 14일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브카시 치카랑의 위봐와 묵티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2018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D조 1차전에서 파키스탄을 3-0으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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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집사부일체' 캡처)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U-23 축구대표팀이 파키스탄을 상대로 승리했다.

베트남 U-23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박항서 감독은 지난 14일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브카시 치카랑의 위봐와 묵티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2018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D조 1차전에서 파키스탄을 3-0으로 제압했다.

박항서 감독은 지난해 10월 성인 및 23세 대표팀을 함께하는 감독직을 맡았으며 올초 열린 아시아축구연맹 23세 이하 챔피언십에서 베트남을 결승에 진출시키며 베트남의 국민영웅으로 불리고 있다.

베트남이 국제대회에서 결승에 오른 것은 처음으로 박항서 감독 덕분에 베트남 국민들이 축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계기도 됐다.

베트남 현지에서 박항서 감독의 인기는 ‘베트남의 히딩크’라고 불릴 정도다. 박항서 감독의 연봉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베트남 국가대표 감독 역대 최고 대우로 알려졌다.

앞서 박항서의 베트남 인기는 SBS ‘집사부일체’에서 증명된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베트남을 찾은 멤버들은 박항서 감독과 식사를 하고 길거리고 나섰으나 베트남 시민들이 박항서 감독을 알아보고 사진 촬영을 요청했다.

박항서 감독의 옆에는 한류스타인 이승기도 있었으나 시민들은 박항서 감독만을 알아봤고 이승기는 박항서 감독과 시민들의 사진을 찍어줘 웃음을 자아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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