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이청용, 벨기에-터키행 가능성...호주도 선택지 (英 언론)
입력 : 2018.08.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이청용이 유럽 잔류를 타진하고 있다. 벨기에와 터키 무대를 밟을 가능성이 생겼다. 호주 A리그도 선택지에 있다.

이청용은 올여름을 끝으로 크리스탈 팰리스와 계약 만료됐다. 2017/2018시즌 겨울 이적 시장에 볼턴 복귀 직전에 다가섰지만 로이 호지슨 감독의 거절로 무산됐다. 시즌 종료 후 볼턴이 이청용 영입을 재추진했지만 영국 노동부 취업허가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성사되지 못했다.

잉글랜드 잔류는 무산됐지만 유럽에서 도전을 원했다. 15일(한국시간) 영국 ‘골닷컴’은 “이청용은 팰리스와 계약 만료 후 자유 계약으로 풀렸다. 볼턴 뉴스에 따르면 그는 벨기에와 터키 무대 도전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월드컵 무대를 경험한 만큼, 벨기에와 터키 구단이 이청용 영입을 고민할 가능성이 있다. 프리미어리그 이적 시장은 종료됐지만, 유럽 이적 시장은 8월 31일에 종료돼 막판 협상 테이블에 앉을 전망이다.

이청용도 리그와 구단에 관계없이 꾸준히 뛸 수 있는 팀을 원하고 있다. 실제 ‘골닷컴’을 포함한 다수 매체에서 “빅 리그에 국한되지 않는다. 경기력을 끌어 올릴 수 있고, 꾸준히 출전할 수 있는 팀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매체는 “이청용이 호주 A리그를 고민하고 있다. 일본 J리그행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청용의 올여름 1순위가 유럽 잔류인 만큼, 호주와 일본행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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