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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서른이지만' 신혜선X양세종X안효섭, 동거 위기‥이아현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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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경이 기자] 이아현이 귀국했다. 이에 양세종과 안효섭, 신혜선이 함께 사는 상황이 들통나게 됐다. 

1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서 공우진(양세종)은 아버지로부터 집을 정리해야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차마 우서리(신혜선)에게 알리지 못했다. 하지만 서리는 월세 집을 구하기 위해 알아보기 시작했다.  

다음날 채움의 직장 동료 진현(안승균)이 우서리의 사정을 듣고 빈 오피스텔이 있다고 했다. "우리 사촌누나가 키우던 붕어한테 밥만 주면 된다고 했다. 1년치 관리비를 선납했다"고 했다. 

이에 우서리는 뛸뜻이 기뻐했다. 하지만 유찬(안효섭)이 뒤늦게 알고 서운함을 감추지 못했다. 유찬이 서리에게도 "아줌마 우리 아파트로 같이 가자"고 했다.  

서리는 "고마워요 찬이학생. 그렇게 말해줘서 그런데 여기는 내가 살던 집이니까 우겨서 여기서 살았지만 거기까지 따라가는 건 아닌 것 같다. 한달 동안 살게 해주신것만도 감사해서 어떻게 갚아야할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서리가 린킴(앙지원)이 진행하는 페스티벌 워크숍에 참석해 우연히 바이올린을 연주할 수 있었지만 실수를 해 속상해했다. 이때 과거 우서리의 재능을 알아봤던 심사위원이 등장했고 린킴에게 중학교 때 서리에 대해 물었지만 태린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후 우진이 낙담한 서리를 위해 바닷가로 데리고갔다. 그리고 서리에게 왜 바이올린을 그만두게 됐는지 물었다. 서리는 "10년 넘게 병원에 의식 없이 누워 있었어요. 그래서 못갔어요 유학. 내가 잘하는거라곤 바이올린 딱 하나였는데 눈떠보니 서른이고 손도 굳고. 그래서 난 내 나이가 낯설고 어렵다"고 답했다. 

거처 문제에 대해서는 "다음 무대를 기다리기 위해 잠깐 쉬어 가는 인터미션"이라며 "끝난 게 아니다. 쉬어가는 거다. 그래서 혼자 해내고 싶다"며 독립할 뜻을 전했다. 

우진은 "충분히 어른이에요. 나라면 그러지 못했을거에요"라고 응원했다. 그리고 "오래 전에 어떤 아이한테 미안한 일을 했다. 근데 내가 너무 바보 같아서 아직 누군가에게 이야기를 털어놓을 용기도 없어서.."라며 눈물을 흘렸다. 

우서리는 "힘들면 얘기 안 해도 된다. 고맙다. 나한테 아저씨 얘기해줘서"라며 위로했다.

숙소로 돌아온 서리가 혼자 수영장 근처에서 차를 마시고 있는 우진을 바라보며 심장의 두근거림을 느꼈다. 우진 역시 서리와 바닷가에서 나눈 대화를 다시 떠올리며 미소를 지었다. 

서리가 이사가는 날. 서리가 우진에게 "선물 같은 시간이었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오피스텔에 도착했지만 집주인이 갑자기 일정이 변경돼 돌아와 있었다. 당황한 서리가 짐을 들고 어디로 가야할지 몰라 헤맸다. 

이 같은 상황을 알게된 우진이 서리를 찾아나섰다. 그리고 "계속 우리집에 있었으면 좋겠다. 같이"라고 같이 집으로 가자고 했다. "같이 가요 우리 집에"라고 손을 내밀었다. 

서리가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 서리가 유찬에게 "저 다시 왔어요. 붕어밥 줄 사람 지금 필요없대요"라고 했다. 유찬이 서리를 끌어안고 뛰었다. 

하지만 이날 유찬의 엄마 공현정(이아현)이 갑자기 귀국했고 우서리와 마주쳤다. 뒤늦게 유찬과 우진이 달려와 긴장감을 더했다.  /rookeroo@osen.co.kr 

[사진] 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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