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민우혁 "부모님 식당 사기로 전재산 잃어, 아직도 빚 남아"

뉴스엔 입력 2018. 8. 14. 21: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민우혁 부모님이 공사장 식당 사기로 전 재산을 잃었던 사연이 공개됐다.

8월 14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림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서는 뮤지컬 배우 민우혁의 소탈한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민우혁네 가족은 부모님의 공사장 식당 재개를 두고 가족회의를 열었다.

과거 민우혁의 부모님은 공사장 식당, 일명 함바집 운영 사기를 당해 전재산을 모두 잃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황수연 기자]

민우혁 부모님이 공사장 식당 사기로 전 재산을 잃었던 사연이 공개됐다.

8월 14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림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서는 뮤지컬 배우 민우혁의 소탈한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민우혁네 가족은 부모님의 공사장 식당 재개를 두고 가족회의를 열었다. 과거 민우혁의 부모님은 공사장 식당, 일명 함바집 운영 사기를 당해 전재산을 모두 잃었다. 이 일로 온 가족이 단칸방 생활을 하기도 했다고.

민우혁은 "(엄마 아빠가) 딱 마음을 먹었으면 좋겠다. 세미도 그렇고 우린 이제 함바집을 안 했으면 한다. 또 엄마 아빠는 사업가로서는 꽝이다. 사람이 좋아서 인간성으로 사람들이 곁에 있지 사업수완도 없고 돈욕심도 없지 않냐. 할수록 고생스러운 일이다"고 함바집 사업을 말렸다.

이에 부모님은"사실 사기꾼이 있다는 걸 생각도 못했다. 믿을 데가 없다"고 말하며 "그렇지만 (손님들이) 잘 먹었다고 하면 기분이 좋고 행복하다. 잘 할 수 있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이어 민우혁의 어머니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평생을 애들과 떨어져 지내면서 모은 돈을 한 방에 주고 나니까 살아야 하나 말아야 하나 그런 생각까지 들었다. 제가 너무 힘들어 하니까 며느리가 엄마를 혼자 놔두면 안 되겠다고 생각한 것 같다. 엄마가 이든이를 보고 있으면 잊어버리지 않겠나 해서 며느리가 아들한테 (같이 살 것을) 제안했다. 직접적으로 고맙다는 말은 한 적 없지만 말을 안 해도 우리 며느리가 다 느끼고 있다"고 눈물을 보였다.

(사진=MBC '사람이 좋다' 캡처)

뉴스엔 황수연 suyeon99@

“사실무근” 김아중 황당 사망설, 사람 죽이려드는 ‘찌라시’라니[이슈와치]김정민, 방송 복귀 선언 후 첫 근황 ‘탄탄 복근 드러낸 비키니 자태’홍진영, 역광에도 고스란히 드러난 비키니 뒤태 ‘눈길’김부선 “내 딸 이미소, 이재명 거짓말 탓 해외 취업 출국” 주장장영란, 훈남 한의사 남편과 ‘아내의 맛’ 인증샷 ‘꿀이 뚝뚝’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