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려욱, 조수미와 한 무대에 선다

장재선 기자 2018. 8. 14. 15: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3년 전 선생님의 인제 공연을 보러 갔었을 때 막연히 '듀엣'을 꿈꿨었는데 그 꿈이 이루어져서 기쁘고 영광입니다."

조수미는 "클래식을 접하기 어려운 젊은 세대에게 려욱 씨와 같은 대중음악 아이콘의 공연 참여는 자연스럽게 클래식 음악을 알릴 수 있는 기회"라며 "려욱 씨가 성공한 대중가수임에도 불구, 겸손하고 순수함을 잃지 않고 그러면서도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열정에 감동받았고 함께 무대에 서게 돼 기쁘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려욱
조수미

“3년 전 선생님의 인제 공연을 보러 갔었을 때 막연히 ‘듀엣’을 꿈꿨었는데 그 꿈이 이루어져서 기쁘고 영광입니다.”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인 려욱이 소프라노 조수미와 한 무대에 서는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14일 크레디아와 SM엔터테인먼트 산하 레이블SJ에 따르면, 려욱은 오는 9월 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열리는 야외 클래식 공연 ‘The-K한국교직원공제회 파크 콘서트(사진)’에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다. 조수미가 주인공인 이 공연 테마는 유럽 예술 중심지인 프랑스 파리를 중심으로 한 ‘원 나이트 인 파리(One Night in Paris)’.

파리로 건너온 미망인 이야기를 다룬 오페레타 ‘메리 위도우’, 프랑스 국민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19세기 말 프랑스 환락가 세계를 담은 ‘물랭루주’, 프랑스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바탕으로 한 뮤지컬 ‘레미제라블’,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샹송 ‘장밋빛 인생’ 등이 연주된다.

려욱은 조수미와 함께 팝송 ‘아이 러브 파리’(I LOVE PARIS)를 부르며, 깜짝 개인 무대도 선보일 예정이다. 려욱은 “조수미 선생님과 같은 무대에 선다는 게 아직도 믿어지지 않는다”며 “통화하면서 줄곧 칭찬해주시고 제 노래를 계속 들어주셨다. 곡 선정부터 함께해 주시고 노래 준비하는 동안 저를 많이 배려해주셨다”고 전했다.

조수미는 “클래식을 접하기 어려운 젊은 세대에게 려욱 씨와 같은 대중음악 아이콘의 공연 참여는 자연스럽게 클래식 음악을 알릴 수 있는 기회”라며 “려욱 씨가 성공한 대중가수임에도 불구, 겸손하고 순수함을 잃지 않고 그러면서도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열정에 감동받았고 함께 무대에 서게 돼 기쁘다”고 했다.

공연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R석 10만 원, S석 7만 원, 4인 테이블석 24만 원, 피크닉석 4만 원.

장재선 기자 jeijei@munhwa.com

[문화닷컴 바로가기|문화일보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모바일 웹]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구독신청:02)3701-5555/모바일 웹:m.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