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수 "일본 유학 시절 신문 배달, 결핵 걸려 피 토해"(1대100)

문수연 2018. 8. 14. 13: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대100' 김응수가 일본 유학 당시 힘들었던 생활을 고백해 화제다.

이에 MC가 "공부하면서 신문 배달까지 하려면 몸이 남아나지 않을 것 같다"고 하자 김응수는 "어느 날 조간 배달을 마치고 보급소로 가는데, 목에서 덩어리 같은 게 넘어오더라. 얼른 화장실에 가서 뱉어보니 이만한 핏덩어리가 나왔다. 병원에 가서 엑스레이를 찍으니 초기 결핵이라고 나왔는데, 일본은 폐결핵이라는 병 자체가 없어져서 치유할 백신도 없었다. 그래서 한국으로 돌아와 1년간 치료한 뒤 다시 일본으로 갔다"고 고백해, 열악했던 그의 유학생활을 예상케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응수 / 사진=KBS 제공

[스포츠투데이 문수연 기자] '1대100' 김응수가 일본 유학 당시 힘들었던 생활을 고백해 화제다.

14일 방송되는 KBS2 '1대100'에는 배우 김응수가 출연해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하며 100인과 경쟁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MC가 “일본에서 생활은 어떻게 하셨는지?”라고 질문하자 김응수는 “일본어를 못 해도 가능한 아르바이트가 신문 배달 밖에 없었다. 새벽 3시에 일어나서 조간 380부를 자전거로 배달했다. 배달을 마치고 보급소로 돌아오면 도시락을 주는데, 그러면 아침 6시다. 그거 먹고 씻고 학교 가는 생활의 반복이었다”며 자신이 했던 아르바이트를 설명했다.

이에 MC가 “공부하면서 신문 배달까지 하려면 몸이 남아나지 않을 것 같다”고 하자 김응수는 “어느 날 조간 배달을 마치고 보급소로 가는데, 목에서 덩어리 같은 게 넘어오더라. 얼른 화장실에 가서 뱉어보니 이만한 핏덩어리가 나왔다. 병원에 가서 엑스레이를 찍으니 초기 결핵이라고 나왔는데, 일본은 폐결핵이라는 병 자체가 없어져서 치유할 백신도 없었다. 그래서 한국으로 돌아와 1년간 치료한 뒤 다시 일본으로 갔다”고 고백해, 열악했던 그의 유학생활을 예상케 했다.

문수연 기자 ent@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