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아시안게임] 박항서 베트남 '전북 킬러' 응우옌아인득 주목

2018아시안게임 베트남 남자축구대표팀은 박항서 감독의 존재로 한국에서도 적잖은 화제다.

베트남은 14일 파키스탄과의 D조 1차전으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일정에 착수한다.

2018아시안게임 남자축구 D조 세계랭킹은 일본이 61위로 최고다. 102위 베트남-161위 네팔-201위 파키스탄이 뒤를 잇는다.

베트남과 박항서 감독은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선수권 준우승의 기세를 2018아시안게임으로 이어가길 희망한다.

2018아시안게임 남자축구는 23세 이하 국가대항전이지만 ‘와일드카드’로 불리는 최대 3명의 24세 이상 선수도 부를 수 있다.

베트남 2018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와일드카드 포워드 응우옌아인득(빈즈엉)은 현재 해당 국가에서 가장 뛰어난 골 감각을 지닌 선수 중 하나다.

응우옌아인득은 2015년 베트남축구협회 올해의 선수로 뽑힌 데 이어 2017시즌 베트남 1부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빈즈엉 소속으로 응우옌아인득은 AFC 챔피언스리그 본선 9경기 4득점을 기록하며 대륙클럽대항전에서도 검증됐다.

K리그1 절대 강자 전북 현대도 빈즈엉과의 2016 AFC 챔피언스리그 E조 원정경기에서 응우옌아인득에게 2골을 허용하며 2-3으로 고배를 마신 바 있다.

2018 AFC U-23 챔피언십 준우승 멤버 도안반허우(하노이)는 베트남 2018아시안게임 남자축구대표팀 수비 중추다.

도안반허우는 2017년 베트남축구협회 영플레이어상 및 아세안축구연맹 최우수 청소년을 석권하며 동남아시아 최고 유망주로 우뚝 섰다.

김학범 감독이 지휘하는 대한민국 2018아시안게임 남자축구대표팀이 예상처럼 E조 1위를 한다면 D조 2위와 16강에서 맞붙는다.

2018아시안게임 남자축구 D조 성적이 세계랭킹 순서와 같다고 가정하면 디펜딩 챔피언 한국은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과 토너먼트 첫 경기에서 만난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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