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재결합, 콘서트 소식 멤버들이 동시에 알린 이유

(사진=장우혁 인스타그램)

H.O.T.가 오는 10월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재결합 활동에 나선다.

MBC ‘무한도전-토토가3’ 특집으로 재결합했던 H.O.T.는 팬들의 염원대로 단독콘서트까지 개최하게 됐다.

당시 방송에서 H.O.T. 멤버들은 재결합에 대해 “심각하게 이야기해보겠다”며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은 바 있다.

팬들에게 가장 먼저 소식을 전하겠다고 밝혔던 H.O.T. 멤버들은 13일 나란히 인스타그램에 영상을 게재하며 재결합 소식을 전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서울올림픽주경기장 위치가 표시돼 있었으며 H.O.T.의 포스터가 담겨 있었다. 또 ‘foreverhot’라는 해시태그로 영원히 팬들과 함께할 것임을 알렸다.

H.O.T. 재결합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은 환호하며 벌써부터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H.O.T.는 문희준, 장우혁, 토니안, 강타, 이재원의 총 5명으로 구성된 아이돌 그룹으로 지난 1996년 데뷔해 총 다섯 장의 정규 앨범 모두가 1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한 바 있다. 이에 H.O.T.가 재결합 후 발매하게 될 새 앨범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