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호 딸이 언어 신동? '슈돌' 합류 소식에 관심↑

축구선수 박주호 가족이 KBS2 인기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합류한다.

12일 방송된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말미에는 새롭게 방송에 합류하는 가족의 예고편이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았다.

예고편에는 한국어, 영어, 스페인어, 독일어 4개 국어를 능숙하게 해내는 언어 신동 면모를 뽐내는 나은(사진) 양의 모습이 담겼다.

방송 후 관심이 집중됐고, 나은 양의 아버지가 바로 박주호라는 사실이 공개됐다. 이후 박주호는 출연하게 된 계기는 아내때문이라고 밝혔다.

스위스인 아내와 함께 울산에서 생활 중인 그는 "어린 나이에 출산과 육아 때문에 학업 등 많은 것들을 포기하고 자신을 위해 한국생활을 하고 있는 아내에게 늘 미안함과 고마움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 때문에 많은 시간을 가족과 떨어져 생활을 하다 보니, 홀로 육아에 지친 아내에게 휴식을 주고 싶었고, 이번 기회를 통해 아이들과 많은 추억을 쌓고 좋은 아빠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그라운드에서의 철벽수비와는 달리, 아내와 딸에게는 꼼짝 못 하는 축구선수 박주호의 인간적이고 진솔한 모습은 다가오는 오는 19일 오후 4시50분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공개된다.

한편 박주호는 현재 스위스인 배우자 안나와 함께 슬하에 4살 딸 나은과 11개월 아들 건후 군을 두고 있다. 

뉴스팀 han62@segye.com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영상=유튜브 'KBS 안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