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필리핀, NBA 출신 클락슨 합류 불발..허재호 '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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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8강에서 만날 가능성이 있는 필리핀 남자 농구 대표팀이 미국프로농구(NBA) 출신 가드 조던 클락슨(26)을 기용하지 못하게 됐다.
그러나 일단 클락슨의 아시안게임 출전이 불발되면서 허재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객관적인 전력상 중국보다 한 수 아래인 필리핀 또는 카자흐스탄과 8강전을 치를 것이 유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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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8강에서 만날 가능성이 있는 필리핀 남자 농구 대표팀이 미국프로농구(NBA) 출신 가드 조던 클락슨(26)을 기용하지 못하게 됐다.
필리핀 신문 필리핀 스타는 13일 "NBA가 클락슨의 올해 아시안게임 출전을 허락하지 않는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클락슨은 필리핀 어머니를 둔 선수로 이번 대회 필리핀 대표팀 합류 가능성이 제기된 선수다.
키 196㎝인 클락슨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소속으로 NBA에서 4시즌을 뛰면서 평균 14.1점에 3.2리바운드, 2.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LA 레이커스 소속이던 2015-2016시즌에는 정규리그 79경기에 모두 선발로 출전한 NBA 주전급 선수다.
그러나 NBA는 "소속 선수는 올림픽, 월드컵, 대륙선수권 본선과 예선에 출전하는 것만 허용된다"며 아시안게임은 해당하지 않는다고 클락슨의 아시안게임 출전 불허 방침의 배경을 설명했다.
필리핀은 D조에 편성돼 우리나라의 아시안게임 2회 연속 우승 전선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팀이다.
A조 1위가 유력한 한국은 D조 2위와 8강을 치르는데 D조는 중국, 필리핀, 카자흐스탄으로 구성됐다.
만일 클락슨이 필리핀 대표에 합류했다면 한국은 8강에서 클락슨이 뛰는 필리핀을 상대하거나 필리핀이 중국을 조별리그에서 꺾는 경우에는 중국과 맞대결을 벌일 가능성도 커질 뻔했다.
그러나 일단 클락슨의 아시안게임 출전이 불발되면서 허재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객관적인 전력상 중국보다 한 수 아래인 필리핀 또는 카자흐스탄과 8강전을 치를 것이 유력해졌다.
몽골, 인도네시아, 태국과 함께 A조에 편성된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14일 인도네시아와 첫 경기를 치른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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