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갈아치운 기록" 형보다 나은 아우 될까 [리폿@보이스2]

박귀임 2018. 8. 1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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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2'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지난 11일 OCN 오리지널 드라마 '보이스 시즌2'(마진원 극본, 이승영 연출, 이하 보이스2)가 첫 방송됐다.

'보이스2'에는 시즌1 주인공 장혁이 아닌, 이진욱이 새로운 캐릭터로 합류했다.

게다가 '보이스2'에는 시즌1에서 활약한 모태구(김재욱)를 잇는 '가면남'이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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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귀임 기자] ‘보이스2’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벌써 시즌1 시청률 기록까지 갈아치웠다. 형보다 나은 아우가 될 준비를 마친 모양새.

지난 11일 OCN 오리지널 드라마 ‘보이스 시즌2’(마진원 극본, 이승영 연출, 이하 보이스2)가 첫 방송됐다.

‘보이스’는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그린 소리추격 스릴러 드라마. 지난해 방송된 ‘보이스’가 성공적으로 종영하면서, ‘보이스2’가 탄생했다.

‘보이스2’에는 시즌1 주인공 장혁이 아닌, 이진욱이 새로운 캐릭터로 합류했다. 이하나가 시즌 1, 2를 아우르면서 ‘보이스’ 색깔을 살렸다. 때문에 기대와 우려가 공존했던 것도 사실. 이젠 달라졌다. 첫 방송부터 호평이 쏟아졌고, 이진욱과 이하나의 공조를 응원하는 목소리까지 높아진 것. 긴장감 넘치는 연출과 쫄깃한 전개, 그리고 배우들의 열연이 잘 어우러졌기에 가능했다.  

게다가 ‘보이스2’에는 시즌1에서 활약한 모태구(김재욱)를 잇는 ‘가면남’이 등장한다. 더욱 악랄해지고 잔인한 ‘가면남’은 ‘보이스2’를 섬뜩하게 만드는데 큰 몫을 하고 있다.

시청률 역시 터졌다. 3.9%로 출발한 ‘보이스2’는 OCN 오리지널 드라마 역대 최고 첫 방송 시청률을 기록한 것. ‘보이스2’ 시청률도 4.7%까지 치솟았다. 이는 시즌1 보다 높다. ‘보이스’ 시즌1은 1회가 2.3%, 2회가 3.3%였다.

‘보이스’ 시즌1은 최고 시청률이 5.7%였다. ‘보이스2’는 이 기록을 깰 수 있을지, OCN 오리지널 드라마를 다시 한 번 대표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OCN ‘보이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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