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 목욕탕에서 '찰칵' 도촬 당해..신고는?

장구슬 2018. 8. 1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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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손담비가 대중목욕탕에서 '몰카' 피해를 당한 사실을 밝혔다.

지난 11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한 손담비는 "대중목욕탕에서 사진을 찍힌 적 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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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아는형님’ 캡처)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가수 손담비가 대중목욕탕에서 ‘몰카’ 피해를 당한 사실을 밝혔다.

지난 11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한 손담비는 “대중목욕탕에서 사진을 찍힌 적 있다”고 고백했다.

손담비는 “목욕탕에서 나를 찍고 있는 여자를 발견했다. ‘찰칵’ 소리도 안 내고 찍었지만, 나를 찍는 것을 분명히 봤다”면서 “그 사람에게 가서 ‘혹시 제 사진 찍으셨어요?’라고 물었더니 ‘안 찍었다’고 했다. 휴대폰을 한번만 보겠다고 하고 보니 다 찍었더라. 내가 보는 앞에서 (사진을) 삭제하라고 말해서 삭제했다”고 밝혔다.

‘아는 형님’ 멤버들은 “신고는 했느냐”고 물었고, 손담비는 “어떻게 고소하겠느냐. 무섭게 얘기하고 넘어갔다”고 말했다.

장구슬 (guseu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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