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그리스 국가신용 등급 'B→BB-' 상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제 신용평가회사 피치는 10일(현지시간) 그리스의 국가 신용 등급을 'B'에서 'BB-'로 한 단계 상향했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피치는 그리스에 대한 등급 전망도 '안정적'으로 제시했다.
앞서 피치는 지난 2월 중순 그리스가 부도위기에서 벗어나고 있는 데 따라 국가 신용 등급을 'B-'에서 'B'로 한 단계 올린 바 있다.
피치는 이번 발표를 통해 "구제금융 기간 이후에도 (그리스의) 재정 운영이 건전성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임주영 기자 = 국제 신용평가회사 피치는 10일(현지시간) 그리스의 국가 신용 등급을 'B'에서 'BB-'로 한 단계 상향했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피치는 그리스에 대한 등급 전망도 '안정적'으로 제시했다.
이는 그리스 재정 상태와 유럽 채권단들과의 관계가 개선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앞서 피치는 지난 2월 중순 그리스가 부도위기에서 벗어나고 있는 데 따라 국가 신용 등급을 'B-'에서 'B'로 한 단계 올린 바 있다.
피치는 이번 발표를 통해 "구제금융 기간 이후에도 (그리스의) 재정 운영이 건전성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금융 분석가들은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구제기금인 유로안정화기구(ESM)의 그리스에 대한 구제금융 지급 프로그램이 종료돼 그리스가 8년에 걸친 구제금융 체제를 이달 하순 졸업하는 점을 언급했다.
앞서 ESM은 6일 그리스에 마지막 구제금융 분할금을 지급했으며, 그리스에 대한 구제금융 제공 프로그램은 20일 종료된다.
피치는 그리스의 지난해 국내총생산(GDP)이 4% 흑자를 기록했고, 기초 재정 흑자가 1.9%를 나타내는 등 국가 재정이 개선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리스 정부의 기초 재정 흑자와 향후 GDP 성장 전망을 토대로 그리스 채무가 지속해서 관리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zoo@yna.co.kr
- ☞ 오늘 저녁 부분일식 본다…내일 밤에는 별똥별 무리
- ☞ 로마 트레비분수서 '셀피 명당' 놓고 여성끼리 난투극
- ☞ 몽블랑 등반 중 실종된 산악인 3명 숨진채 발견
- ☞ "왜 (김)경수에게만 이리 모진가…눈물이 났다"
- ☞ 국민연금 소득따라 정말 '더 내고 더 받나'?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전국노래자랑' 새 MC 남희석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노력" | 연합뉴스
- 슈퍼주니어 려욱, 타히티 출신 아리와 5월 결혼 | 연합뉴스
- 아들 이정후 MLB 첫 안타에 아버지 이종범 기립박수 | 연합뉴스
- 인요한 "김여사 문제 지나간 일…마피아도 아이와 부인은 안 건드려" | 연합뉴스
- 이재명 주변서 흉기 품은 20대는 주방 알바…귀가 조치 | 연합뉴스
- "딸키우면 행복할거라 생각" 신생아 매매해 학대한 부부 실형 | 연합뉴스
- [삶] "난 좀전에 먹었으니 이건 아들 먹어"…결국 굶어죽은 엄마 | 연합뉴스
- 남아공서 버스 50m 추락해 45명 사망…8세 소녀만 생존 | 연합뉴스
- 감귤 쪼아먹은 새 수백마리 떼죽음…"화가 나 농약 주입"(종합) | 연합뉴스
- 피렌체 찾은 배우 이병헌, 伊관객 즉석 요청에 "꽁치∼꽁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