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그리스 국가신용 등급 'B→BB-' 상향

입력 2018. 8. 11.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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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신용평가회사 피치는 10일(현지시간) 그리스의 국가 신용 등급을 'B'에서 'BB-'로 한 단계 상향했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피치는 그리스에 대한 등급 전망도 '안정적'으로 제시했다.

앞서 피치는 지난 2월 중순 그리스가 부도위기에서 벗어나고 있는 데 따라 국가 신용 등급을 'B-'에서 'B'로 한 단계 올린 바 있다.

피치는 이번 발표를 통해 "구제금융 기간 이후에도 (그리스의) 재정 운영이 건전성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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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 및 채권단 관계 개선..전망 안정적"
구제금융 졸업에 취임 후 처음 넥타이 맨 치프라스 총리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임주영 기자 = 국제 신용평가회사 피치는 10일(현지시간) 그리스의 국가 신용 등급을 'B'에서 'BB-'로 한 단계 상향했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피치는 그리스에 대한 등급 전망도 '안정적'으로 제시했다.

이는 그리스 재정 상태와 유럽 채권단들과의 관계가 개선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앞서 피치는 지난 2월 중순 그리스가 부도위기에서 벗어나고 있는 데 따라 국가 신용 등급을 'B-'에서 'B'로 한 단계 올린 바 있다.

피치는 이번 발표를 통해 "구제금융 기간 이후에도 (그리스의) 재정 운영이 건전성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금융 분석가들은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구제기금인 유로안정화기구(ESM)의 그리스에 대한 구제금융 지급 프로그램이 종료돼 그리스가 8년에 걸친 구제금융 체제를 이달 하순 졸업하는 점을 언급했다.

앞서 ESM은 6일 그리스에 마지막 구제금융 분할금을 지급했으며, 그리스에 대한 구제금융 제공 프로그램은 20일 종료된다.

피치는 그리스의 지난해 국내총생산(GDP)이 4% 흑자를 기록했고, 기초 재정 흑자가 1.9%를 나타내는 등 국가 재정이 개선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리스 정부의 기초 재정 흑자와 향후 GDP 성장 전망을 토대로 그리스 채무가 지속해서 관리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z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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