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6이닝 90구' 류현진, 마이너 한 번 더 등판

입력 2018. 8. 10.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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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31)의 빅리그 복귀가 임박했다.

류현진은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레노 그레이터 네바다 필드에서 열린 레노 에이시스(애리조나 산하)와 트리플A 경기서 선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LA 타임즈는 "로버츠 감독이 류현진의 다음 등판이 다저스가 될 수도 있다고 했지만, 마이너리그에서 6이닝 90구를 한 번 더 던지는 것이 더 상상하기 쉽다"며 마이너리그 등판 쪽에 무게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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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LA 다저스 류현진(31)의 빅리그 복귀가 임박했다. 

류현진은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레노 그레이터 네바다 필드에서 열린 레노 에이시스(애리조나 산하)와 트리플A 경기서 선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71개였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류현진이 잘 던졌고, 기분도 좋았다고 하더라. 결정을 내리기가 더 어려워졌지만, 팀에게는 좋은 일”이라고 전했다.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을 당장 콜업할지 아니면 마이너리그서 한 번 더 던지게 할 지 고민이다.

LA 타임즈는 “로버츠 감독이 류현진의 다음 등판이 다저스가 될 수도 있다고 했지만, 마이너리그에서 6이닝 90구를 한 번 더 던지는 것이 더 상상하기 쉽다”며 마이너리그 등판 쪽에 무게를 뒀다.

현재 다저스는 선발투수 자원이 넘쳐 류현진이 복귀를 서두를 필요가 없는 상태다. 로스 스트리플링(8승 3패 평균자책점 2.68)은 7월 31일 오른 발가락 부상으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으나 10일 콜로라도전 선발 투수로 복귀했다.   

내전근 부상으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갔던 알렉스 우드도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우드는 9일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3이닝을 잘 던졌다. 그는 쿠어스 필드에서 불펜피칭을 할 예정이고, 다음 주 샌프란시스코전에서 복귀가 예상된다.

로버츠 감독은 “선발투수가 정말 많다. 좋은 옵션이 많다”며 투수들의 복귀를 반기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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