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얼굴 칼자국, 황당한 병원 해명.."신생아 상처는 잘 아문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2018. 8. 10.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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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얼굴에 칼자국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JTBC 보도에 따르면 경기도 평택의 산부인과에서 제왕 절개 수술을 도중 신생아 얼굴에 수술용 칼자국이 생겼다.

신생아 얼굴 칼자국 피해를 입은 아기의 부모는 "아이가 태어났는데 피가 계속 얼굴에서 흐르고 있었다. 작은 사고가 아니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병원 측은 신생아 얼굴 칼자국 사고와 관련해 입원, 수술 비용의 20%를 지급하고 400만 원을 합의금으로 주겠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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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캡처

신생아 얼굴에 칼자국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JTBC 보도에 따르면 경기도 평택의 산부인과에서 제왕 절개 수술을 도중 신생아 얼굴에 수술용 칼자국이 생겼다. 이로 인해 신생아의 왼쪽 얼굴에는 1.5cm 가량 되는 칼자국이 3개나 생긴 것이다.

신생아 얼굴 칼자국 피해를 입은 아기의 부모는 "아이가 태어났는데 피가 계속 얼굴에서 흐르고 있었다. 작은 사고가 아니었다"라고 밝혔다.

사고 직후 담당 의사는 실수를 인정했지만 "아기들이 상처 난 경우에는 잘 아물기도 하고 흉도 보통은 없다"고 말했다.

또한 병원 측은 신생아 얼굴 칼자국 사고와 관련해 입원, 수술 비용의 20%를 지급하고 400만 원을 합의금으로 주겠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하지만 피해 아기의 부모는 병원이 책임 있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며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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