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부친상 소식..방송 활동 지장 없나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도형 기자] 강호동의 부친상 소식이 전해졌다.

10일 한 매체는 강호동의 부친상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강호동의 지인은 “강호동의 부친이 10일 새벽 6시 서울의 한 대형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고인의 가족은 강호동 부친의 장례식을 비공개로 조용히 치르길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강호동이 부친상을 당했다. 사진=MK스포츠 제공

강호동은 1988년 프로씨름선수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백두장사 3회, 천하장사 3회를 차지하며 씨름계 최고의 스타로 등극했다.

강호동은 1993년 개그맨 이경규의 추천으로 MBC 특채 코미디언이 됐다. 그는 이듬해인 1994년 ‘MBC 방송대상 코미디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강호동은 현재까지 국내 최고의 MC 중 한 명으로 활약하고 있다. 그는 현재 JTBC ‘한끼줍쇼’, ‘아는 형님’, tvN ‘대탈출’ 등의 진행을 맡고 있다. 이에 팬들은 애도의 뜻과 함께 강호동이 하루빨리 상심을 이겨내고 방송에 복귀하길 염원하고 있다.

[mksports@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