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린, 소아암 수술 흉터→십자가 타투 탈바꿈 "콤플렉스 극복했다"(인생술집)

김샛별 2018. 8. 10.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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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술집' 효린이 소아암 수술로 생긴 흉터로 인해 타투를 했다고 밝혔다.

효린은 "두 번의 수술 때문에 배에 굉장히 큰 흉터가 있어서 커버 타투를 했다. 그 흉터가 저의 가장 큰 콤플렉스였다"고 밝혔다.

이어 효린은 "그래서 흉터 모양대로 가리면 어떨까 해서 십자가 모양으로 하게 됐다. 하고 나서 콤플렉스가 없어지고 오히려 자신감이 생겼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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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술집' 효린 /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인생술집' 효린이 소아암 수술로 생긴 흉터로 인해 타투를 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밤 방송된 케이블TV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는 개그우먼 송은이 안영미와 가수 효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한혜진은 효린에게 "신곡 '달라' 뮤직비디오를 보니까 배에 타투가 있더라. 무슨 사연이 있다고 들었다"고 운을 뗐다.

효린은 "두 번의 수술 때문에 배에 굉장히 큰 흉터가 있어서 커버 타투를 했다. 그 흉터가 저의 가장 큰 콤플렉스였다"고 밝혔다. 그는 "복수가 찬 상태로 태어났다. 때문에 태어나자마자 인큐베이터에 들어가 있는데 소아암 판정을 받았다. 결국 담도폐쇄증 수술을 무사히 했지만, 퇴원한 지 1년 뒤에 장 중첩증으로 또 한 번 수술을 해야 했다"고 설명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효린은 "그래서 흉터 모양대로 가리면 어떨까 해서 십자가 모양으로 하게 됐다. 하고 나서 콤플렉스가 없어지고 오히려 자신감이 생겼다"고 덧붙였다.

특히 효린은 "담도폐쇄증을 가진 아이들의 부모님들이 응원 메일을 보내주신다. '효린 씨 보면서 힘내고 있다. 더 열심히 노래 불러 달라'고 하는 글을 보면서 더 열심히 하고 희망을 많이 드려야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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