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스타→솔로→CEO"..우리가 몰랐던 효린의 '인생'(ft. 타투) (종합) [Oh!쎈 이슈]

2018. 8. 1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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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씨스타 출신 가수 효린이 해체 이후 심경과 근황을 전해 이목을 끌었다.

이처럼 씨스타 해체 이후의 심경과 근황을 공개해 눈길을 끈 효린.

십자가 타투의 탄생 비화는 물론, 씨스타 해체 이후 '내일 할래', '달리', '바다보러갈래' 등으로 자신의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는 솔로 가수 효리의 속내를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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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희 기자] 걸그룹 씨스타 출신 가수 효린이 해체 이후 심경과 근황을 전해 이목을 끌었다.

지난 9일 방송된 tvN 예능 '인생술집'에서는 송은이, 안영미와 게스트로 출연한 효린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효린은 해체한지 1년이 된 씨스타에 대해 "일상에서 그냥 생각나는 게 멤버들이다. 워낙 오래 같이 지내고 활동했으니까. 가장 친한 친구들보다. 서로를 가장 잘 알 것"이라며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씨스타가 해체된 후 현재 1인 기획사를 세워 활동 중인 그는 "경험이 부족하고 모르는 게 많아서 많은 도움을 주시는 분이 있다. 제 직함은 이사다. 명함도 있다. 아티스트 효린이라고 적혀 있다"고 밝히기도.

효린은 "책임감이 엄청나다. 원래 스트레스 안 받고 잘 잊는 성격이었다. 씨스타 멤버들이 부러워할 정도였는데 바뀌었다. 쉬면 안 되고 죄짓는 기분이다. 쉬는 날에도 계속 일을 한다. 잠을 잘 못 잔다"고 속내를 털어놓은 뒤 "가족 같은 회사를 만들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이처럼 씨스타 해체 이후의 심경과 근황을 공개해 눈길을 끈 효린. 이 외에도 그는 배에 새긴 타투와 관련된 비하인드스토리를 털어놔 이목을 집중시켰다. "제가 복수가 찬 상태로 태어났다. 소아암 판정까지 받았다. 1년 뒤 장 중첩증으로 또 한 번 수술했다. 그 두 번의 수술 자국을 가리려고 십자가 타투를 했다"고 설명해 이해를 도운 것.

그는 "타투를 한 후 콤플렉스가 없어졌다"면서 "담도폐쇄증 병을 가진 아이들의 부모님이 저한테 메일을 보낸다. 더 열심히 노래해 달라고 하신다"고 고백해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인생술집'에서 '가수 효린'이 아닌 '인간 김효정'으로서의 모습을 아낌없이 보여준 효린. 십자가 타투의 탄생 비화는 물론, 씨스타 해체 이후 '내일 할래', '달리', '바다보러갈래' 등으로 자신의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는 솔로 가수 효리의 속내를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 nahee@osen.co.kr

[사진] '인생술집' 방송화면 캡처,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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