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당해서 아름답다..이영자·최화정 수영복이 응원받는 이유[이슈와치]

[뉴스엔 김예은 기자]

'멋지다'는 반응이 쏟아지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이영자와 최화정이 '밥블레스유'를 통해 수영복 자태를 공개, 화제의 중심에 섰다.

8월 9일 방송된 올리브 '밥블레스유'에서는 제1회 하계단합대회를 떠난 최화정, 이영자, 김숙, 송은이의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가평의 한 수영장에서 수영을 즐기며 무더위를 날렸다.

출연진의 좋은 케미, 먹방 등으로 방송 이후 계속해서 인기를 끌고 있는 '밥블레스유'이지만, 이날만큼은 관심이 다른 곳에 쏠렸다. 수영복을 입고 등장한 최화정과 이영자가 있었기 때문. 두 사람은 카메라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럼없이 수영복을 착용, 뜨거운 반응을 낳았다. 방송에서 이들의 수영복 입은 모습을 집중적으로 조명한 것도 아니었다.

사실 이들의 수영복 착용은 방송 전부터 화제였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 이 모습이 담겼고, 방송을 하지 않았음에도 '이영자 수영복'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른 것. 방송 후엔 최화정까지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이들의 수영복 패션은 보여주기 위함이 아닌, 단순히 물놀이를 하기 위함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슈가 된 것은 당당함 때문. 방송에서 수영복은 날씬하고 몸매 좋은 여성들이 입는 것처럼 여겨졌다. 이영자와 최화정은 어떤 것도 개의치 않고 수영복을 착용, 다이빙도 하고 수영도 하며 물놀이를 즐겼다. 래시가드나 반바지를 입을 수도 있었겠지만, 최화정과 이영자는 그런 선택을 하지 않았다.

이에 시청자들의 반응은 뜨겁다. "편견은 깨져야 하는 거다", "당당한 모습에 반했다", "가식 없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다" 등 응원의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는 것. "언니들 배신감"이라며 탄탄한 몸매에 배신감을 느낀다는 애교 섞인 반응도 나왔다.

방송은 이들의 수영복 패션을 조명하지 않았지만, 그 자연스러운 모습은 더 큰 화제를 낳았다. 이영자의 탈의와 다이빙, 최화정의 자기관리에 동생 송은이와 김숙이 환호했듯, 시청자들 역시 감탄할 수밖에. 당당하기에 더 아름답고 멋있는 언니들이다.(사진=올리브 캡처)

뉴스엔 김예은 kim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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