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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롬복 지진' 인도네시아에 50만 달러 지원

등록 2018.08.10 10:2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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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기준 259명 사망, 1033명 부상

【롬복(인도네시아)=AP/뉴시스】91명이 사망한 강력한 지진이 덮친 인도네시아 롬복섬에서 6일 가옥들이 무너져 있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수천 채의 집들이 파손됐다며 사망자 수는 더욱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2018.8.6

【롬복(인도네시아)=AP/뉴시스】91명이 사망한 강력한 지진이 덮친 인도네시아 롬복섬에서 6일 가옥들이 무너져 있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수천 채의 집들이 파손됐다며 사망자 수는 더욱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2018.8.6

【서울=뉴시스】김지현 기자 = 정부가 지난 5일 강진으로인적·물적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에 현금 50만 달러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한다.

 외교부는 10일 "인도네시아 롬복 섬에서 발생한 규모 7.0의 강진과 여진으로 인해 인적·물적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에 현지 적십자사를 통해 현금 50만 달러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우리 정부의 지원이 인도네시아 피해 주민의 조속한 생활 안정과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인도네시아에는 이번 지진으로 지난 9일 기준 사망자 259명, 부상자 1033명, 이재민 27만여명이 발생했다.
        
 앞서 롬복 섬은 지난달 29일 규모 6.4의 지진으로 17명이 사망하고 365명이 부상 당했으며, 1만4000여 가구와 90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피해를 입은 바 있다. 또한 지난 5일 첫 지진 발생 후에도 여진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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