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술집' 효린, 배에 '타투' 새긴 이유? "아픈 사연이 있다"

심혁주 기자 2018. 8. 1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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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효린이 자신의 배에 있는 타투에 대해 "콤플렉스를 가리기 위한 것"이라고 고백했다.

그는 어릴 적 수술로 인해 배에 십자가 모양의 흉터가 생겼다고 전했다.

이날 MC 한혜진이 효린의 타투의 의미에 대해 묻자 "커버타투"라고 말하며 "어릴 적 큰 수술을 두번 받아 배에 십자가 모양의 흉터가 생겼는데 나에게는 콤플렉스였다. 다행히 타투 후 콤플렉스가 없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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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술집'.효린 타투./사진=tvN 캡처

가수 효린이 자신의 배에 있는 타투에 대해 “콤플렉스를 가리기 위한 것”이라고 고백했다. 그는 어릴 적 수술로 인해 배에 십자가 모양의 흉터가 생겼다고 전했다.

9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서는 효린이 출연해 자신의 콤플렉스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MC 한혜진이 효린의 타투의 의미에 대해 묻자 "커버타투"라고 말하며 "어릴 적 큰 수술을 두번 받아 배에 십자가 모양의 흉터가 생겼는데 나에게는 콤플렉스였다. 다행히 타투 후 콤플렉스가 없어졌다"고 말했다.

효린은 "복수가 찬 상태로 태어나 인큐베이터에 있었고 이후 소아암(담도폐쇄증)에 걸렸지만 수술 뒤 무사히 완쾌됐다. 하지만 1년 뒤 장 중첩증에 걸려 또 한번 수술을 받았다"고 회상했다.

또 "수술로 생긴 흉터를 모양대로 가리면 어떨까 해서 십자가 모양의 타투를 새겼다"고 덧붙였다.

이에 한혜진이 "의미가 있는 타투"라고 공감했고 효린은 "종종 담도폐쇄증 병을 가진 아이들의 부모님에게 메일이 온다. 저를 보고 힘내고 있다고 하더라. 그래서 더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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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혁주 기자 simhj093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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