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리지1.75' 이미래, 스롱피아비 꺾고 '부진 탈출'
벤투스, 심리스에 1:0 앞서..제2경기 김정미-히다 오리에
[MK빌리어드뉴스 최대환 기자] 이미래(벤투스)가 스롱 피아비(심리스)를 꺾고 부진의 늪에서 탈출했다.
9일 서울시 금천구 빌리어즈TV 스튜디오에서 ‘2018 알바몬 여자프리미어당구리그(이하 WPBL)’ 벤투스와 심리스의 1차 리그 6일차 경기가 열렸다.
양팀 첫 주자로는 국내 여자3쿠션의 간판인 이미래(벤투스)와 스롱 피아비(심리스)가 나섰다.
관심을 모은 이 매치에서 이미래는 스롱 피아비를 2:0으로 가볍게 물리치며, 이 대회 2패 뒤 첫 승을 거두었다. 이미래의 승리로 벤투스는 심리스에 게임스코어 1:0으로 앞서나가게 됐다.
이미래는 앞선 두 게임에서의 부진을 만회하려는 듯 폭발적인 득점력을 선보였다. 1세트에서 이미래는 3이닝까지 3:4로 뒤지고 있었지만 4~5이닝에 1점씩을 올려 5:4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진 6이닝에 후구였던 이미래는 5점을 올리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10:4로 1세트를 따냈다.
2세트에서도 이미래의 공격력은 여전했다. 1이닝에 2점을 뽑은 이미래는 3~4이닝에 1점씩을 추가해 4:3으로 리드를 잡았다. 이어 5이닝에는 또다시 하이런 5점을 기록하며 9:5로 멀찌감치 도망갔고, 6이닝에 남은 2점을 채워 11:5로 2세트마저 승리했다.
이미래는 이날 에버리지 1.75의 뛰어난 득점력으로 40여분 만에 경기를 마무리했다.
벤투스와 심리스의 두 번째 게임은 김정미(벤투스)-히다 오리에(심리스) 대결이다.
[cdh10837@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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