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의날 전남 목포대회 개막..'강강 수월하게'슬로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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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한국강의날 전남 목포대회가 9일부터 11일까지 일정으로 목포해양대학교와 목포시, 영산강에서 '강강 수월하게'라는 슬로건으로 열렸다.
김은경 환경부장관과 전국의 환경단체, 학생 등 250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대회는 완전한 물관리일원화, 4대강 재자연화, 영산강하구둑 개방이라는 주제로 한국강포럼, 영산강문화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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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뉴스1) 김영선 기자 = 제17회 한국강의날 전남 목포대회가 9일부터 11일까지 일정으로 목포해양대학교와 목포시, 영산강에서 '강강 수월하게'라는 슬로건으로 열렸다.
김은경 환경부장관과 전국의 환경단체, 학생 등 250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대회는 완전한 물관리일원화, 4대강 재자연화, 영산강하구둑 개방이라는 주제로 한국강포럼, 영산강문화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국강포럼은 첫 날인 9일 목포해양대 공학2관 대강당과 기관공학관 강당에서 두 개의 섹션으로 나눠 '통합물관리 이후 4대강 재자연화와 물민주주의'와 '영산강 하구둑 개방의 당위성 및 향후과제'에 대해 집중 토론했다.
둘째날은 전국 60여개팀이 참여한 강하천 콘테스트 5개 부문으로 예선이 치러지며 오후에는 국제 물 포럼과 의제컨퍼런스가 진행된다.
국제물포럼은 '통합물관리를 위한 비점오염원 관리 정책 및 주민참여 방안'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의제컨퍼런스는 '영산강·섬진강유역 통합물관리 현재와 미래'와 '지방하천 복원사업 사례발표'로 이어진다.
강대회 최초로 영산강하구둑에서 대회참가자 전원이 하구둑 개방을 위한 퍼포먼스를 연출하고 이후 5개의 코스로 나눠 목포 생태투어를 한다.
세번째날은 콘테스트 본선과 일본 사례 발표 등으로 이어지며 차기개최지 발표 및 우수사례 시상을 한 후 폐막한다.
이번 대회는 물관리 일원화 이후 진행된 만큼 그 방향성을 가늠하고 정책적·실천적 목표를 정할 뿐만 아니라, 물민주주의 원년 선포를 통해 기존의 물관리 정책에 대한 반성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올해로 17회를 맞는 한국강의날 대회가 목포에서 열린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깨끗한 강과 하천, 아름다운 다도해를 보전하고 강에서 탄생한 역사와 문화를 계승하는 데 시민들이 다 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ysun1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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