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 떡볶이', 반말 응대 공식 사과 "서비스 교육할 것"

2018. 8. 9.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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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엽기 떡볶이' 한 가맹점에서 일어난 반말 응대 논란에 본사인 주식회사 핫시즈너가 사과했다.

지난 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최근 엽기 떡볶이 모 지점을 방문했다가 직원으로부터 반말 응대를 당했다는 누리꾼 A 씨의 글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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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엽기 떡볶이' 한 가맹점에서 일어난 반말 응대 논란에 본사인 주식회사 핫시즈너가 사과했다.

지난 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최근 엽기 떡볶이 모 지점을 방문했다가 직원으로부터 반말 응대를 당했다는 누리꾼 A 씨의 글이 올라왔다.

A 씨는 "카운터에 주문하러 갔더니 40대쯤 되는 남자분이 '무슨 맛?'이라며 반말로 응대하시더라"라고 주장했다. 이어 "처음엔 존댓말로 대답하다가 남자분이 계속 반말을 하길래 나도 '응 그래, 그거'라고 했다"고 적었다.

A 씨에 따르면 카운터에 있던 이 남성은 A 씨에게 "몇 살이냐", "내 아들이 17살인데 그것보다 많냐"고 묻기도 했다.


불쾌해진 A 씨는 본사 고객센터에 항의했다. 그러나 고객센터는 "추후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시켰으며, 서비스 교육을 통해 개선하겠다"면서도 "추후 해당 매장 이용은 어렵다"고 답변해왔다.

A 씨의 글에는 가맹점의 반말 응대와 고객센터의 답변이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핫시즈너 측은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진화에 나섰다.

핫시즈너는 "동대문 엽기떡볶이 가맹점과 고객센터의 미숙한 응대로 저의 브랜드를 사랑해주시는 고객님들께 불편함을 끼쳐드렸습니다"라며 "가맹점 관리뿐 아니라 고객센터 직원 교육 및 관리에 소홀했던 본부에 책임이 있다는 것을 통감하고 깊은 사과를 드립니다"라고 했다.

아울러 문제가 된 가맹점 점주가 A 씨에게 직접 사과하도록 하고 해당 매장 영업을 일주일간 중단하고 서비스 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YTN PLUS 문지영 기자
(moon@ytnplus.co.kr)
[사진 출처= 동대문 엽기 떡볶이 공식 페이스북, 온라인 커뮤니티, 핫시즈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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