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워터파크 수질 문제 지적.. 몇 년째 반복"

이영수 입력 2018. 8. 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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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은 9일 오전 국회 본청 원내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제99차 정책조정회의에서 "여름철에 많은 국민들께서 워터파크를 찾고 있다. 네 곳의 대형 워터파크를 찾는 사람만 해도 매년 400만 명이 넘는다. 그런데 워터파크 수질에 문제가 많다는 지적이 몇 년째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형 워터파크의 경우 한 달에도 수십만 명씩 이용하는데, 수질검사를 분기에 1회하는 것은 부족하다. 여름철에 한해서라도 수질검사 주기를 단축하는 방안을 검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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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은 9일 오전 국회 본청 원내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제99차 정책조정회의에서 “여름철에 많은 국민들께서 워터파크를 찾고 있다. 네 곳의 대형 워터파크를 찾는 사람만 해도 매년 400만 명이 넘는다. 그런데 워터파크 수질에 문제가 많다는 지적이 몇 년째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워터파크에 다녀온 후에 눈, 피부 등에 질환이 생겼다는 피해사례도 끊이지 않는다. 어제 소비자원이 워터파크 수질 안전실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눈과 피부통증이나 호흡기 장애 등을 유발할 수 있는 물질인 결합 잔류 염소가 국제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우리나라 수질 검사 항목에는 결합 잔류 염소가 빠져 있다는 것”이라며 “소비자원은 미국, WHO 등 국제적 기준에 맞춰 결합 잔류 염소를 수질검사 항목에 포함할 것을 제안했다. 그리고 분기당 1회 실시하도록 되어 있는 수질검사 주기도 단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국민의 안전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환경부 등 관련당국에 워터파크에 대한 적극적 관리가 필요하다. 수질검사 항목에 결합잔류염소를 추가하는 등 워터파크 수질을 국제적 수준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관련규정을 개선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형 워터파크의 경우 한 달에도 수십만 명씩 이용하는데, 수질검사를 분기에 1회하는 것은 부족하다. 여름철에 한해서라도 수질검사 주기를 단축하는 방안을 검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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