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 '뚜레쥬르', 환경보호 동참.."비닐 대신 종이봉투 도입"

신건웅 기자 2018. 8. 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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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대란' 이후 환경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일회용 플라스틱이나 비닐 등의 사용을 줄이는 프랜차이즈가 늘고 있다.

뚜레쥬르 관계자는 "환경 보호를 위해 비닐봉지 등의 사용을 적극적으로 줄이기 위해 손잡이 없는 종이봉투를 개발했다"며 "소비자들도 일회용품 줄이기에 동참해 건전한 소비문화를 함께 정착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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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까지 비닐봉지 사용량 80% 감축 목표
연내 일회용 종이컵 디자인 '유색→무색' 변경 추진
뚜레쥬르 매장서 비닐봉지 대신 종이봉투로 빵을 담아 전달하고 있다. © News1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플라스틱 대란' 이후 환경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일회용 플라스틱이나 비닐 등의 사용을 줄이는 프랜차이즈가 늘고 있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는 일회용 비닐봉지 대신 사용할 수 있는 손잡이 없는 '종이봉투'를 도입하기로 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뚜레쥬르는 전국 1300여개 매장에서 손잡이 없는 '종이봉투' 사용을 권장하고 비닐봉지 등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동참하기로 했다.

뚜레쥬르의 손잡이 없는 종이봉투는 유색 디자인을 최소화해 비닐 쇼핑백에 비해 환경 친화적으로 디자인했다.

앞으로 내년 1월까지 전국 뚜레쥬르 매장에서 사용하는 비닐봉지를 80%까지 감축한다는 목표다. 각 가맹점의 비닐봉지 재고가 소진되는 대로 종이봉투 사용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또 짙은 초록색인 일회용 종이컵의 디자인을 무색으로 변경해 연내 도입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장바구니 증정 프로모션 등을 기획해 고객들이 비닐봉지 사용을 줄일 수 있도록 적극 제안하기로 했다.

뚜레쥬르 관계자는 "환경 보호를 위해 비닐봉지 등의 사용을 적극적으로 줄이기 위해 손잡이 없는 종이봉투를 개발했다"며 "소비자들도 일회용품 줄이기에 동참해 건전한 소비문화를 함께 정착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는 지난 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국내 제과 브랜드인 파리바게뜨, 뚜레쥬르와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

k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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