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요리연구가 홍성란, 예비신부로 깜짝 등장 "빨리 '홍성댁' 하고 싶다"

최지원 2018. 8. 9.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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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해 사랑받은 요리연구가 홍성란이 '인간극장'에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9일 오전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은 '멸치를 기다리며' 4부가 방송된 가운데 충청남도 보령군 오천항에서 멸치 공장을 운영 중인 가족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홍성란은 지난해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 김구라와 함께 '트루 혼밥러 스토리'를 진행하며 주목 받은 요리연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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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해 사랑받은 요리연구가 홍성란이 ‘인간극장’에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9일 오전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은 ‘멸치를 기다리며’ 4부가 방송된 가운데 충청남도 보령군 오천항에서 멸치 공장을 운영 중인 가족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가족 중 홍명훈(34)은 오는 10월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를 공개했다. 이날 홍명훈은 서울에 사는 여자친구를 데리러 가기 위해 광천역으로 향했다. 광천역에서 환한 미소로 홍명훈을 방긴 여자친구의 정체는 바로 홍성란.

홍성란은 지난해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 김구라와 함께 ‘트루 혼밥러 스토리’를 진행하며 주목 받은 요리연구가. 당시 ‘야망 누나’라는 별명을 얻으며 쉽고 간단한 건강 요리법을 전수해 호응을 얻었다.

홍성훈은 “서울에서 방송 일을 잠깐 했는데, 촬영하면서 만나게 됐다. 이름도 비슷하고 나이도 같아서 친하게 지내다가 좋은 감정이 생겼다”고 러브스토리를 들려줬다. 그러자 홍성란도 “처음 알게 된 4년 전에는 남자로 안 보였는데, 시골 내려와서 성실하게 사는 소식을 간간이 주고받으면서 좋게 보이더라”고 말했다.

서울 토박이 홍성란은 “처음에 여기 내려와서 산다고 했을 때 다들 ‘하루 이틀 가니까 좋은 거지 막상 내려가서 살면 좋겠냐’고 했는데, 저는 내려오면 하루라도 더 있고 싶다. 빨리 시집 와서 여기서 ‘홍성댁’ 하고 싶다”며 결혼 생활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후 홍성훈은 채소 키우는 일에 관심이 많은 홍성란을 위해 직접 비닐하우스를 만들어주며 사랑꾼의 면모를 보였다. 홍성란은 비닐하우스를 보고 “너무 좋다”며 새어 나오는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홍성란은 “채소 키우는 것에 관심이 많아서 이 얘기를 지나가듯 했었다. 그런데 어느 날 서울에서 일하고 있는데, 이 비닐하우스 만든 사진을 보내줬다. 직접 설치도 다 하고 너무 멋있다”고 예비 신랑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인간극장’은 평일 오전 7시 50분에 KBS1에서 방송된다.

jwthe1104@mkinternet.com

사진 | KBS1 '인간극장'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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