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인디 가수 제인제이가 ‘미스터라디오’와 깜짝 전화 연결로 끼를 과시했다.

8일 오후 방송된 KBS COOL FM ‘김승우 장항준의 미스터 라디오’에는 래퍼 가수 자이언트핑크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에 앞서 인디계 가수 싱어송라이터 제인제이가 우연찮게 라디오 프로그램에 사연을 보냈고, DJ들은 깜짝 전화 연결을 시도했다.

제인제이는 “첫 번째 EP 앨범이다. 그 전에는 디지털 싱글만 발표했었는데, 지금 너무 떨려서 말이 안 나온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제인제이는 “인디 가수들은 스스로 생계를 책임져야 하므로 영어 과외 중이다. 학교를 캐나다에서 나와서.. 아가들 과외다. 여기 있는 아기는 6살 아기다”라며 현황을 전했다. 그는 “생각하시는 것보다 아이들이 몹시 똑똑하다. 영어로만 대화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제인제이는 “지금 왔는데 아기들이 목욕하고 있다고 그래서, 지금 시간이 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승우는 제인제이의 앞날을 응원하며 "항상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덕담을 보탰다.

제작진 측은 재빨리 제인제이의 노래 ‘모든 이별이 슬플 필요는 없다’를 선곡하는 센스를 발휘했다. 장항준은 "목소리가 너무나 좋으시다. 검색해봤는데 미인이시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제인제이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