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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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현장] "레드벨벳보며 감량"…'데뷔' 열두달 예림의 현실 다이어트기

기사입력 2018.08.08 14:55 / 기사수정 2018.08.08 15:35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신인 여성듀오 열두달의 예림이 혹독한 현실다이어트기를 전했다. 

8일 서울 강남구 강남관광정보센터 2층 케이홀에서 듀오 열두달의 데뷔쇼케이스가 열렸다. 

예림은 SBS 'K팝스타5'에서 마진가S로 TOP4까지 진출했던 실력자. 탈락 이후 꾸준히 실력을 쌓아왔던 그는 비로소 열두달로 커버곡이 아닌 자신의 노래를 부를 수 있게 되었다. 

데뷔를 앞두고 예림은 다이어트를 하느라 신경을 썼다. 그는 "'K팝스타5' 출연 당시 화면에 부하게 나오더라"며 "새로운 모습을 보이려 다이어트를 했다"고 털어놨다. 인천 강화도에서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에는 예쁘게 나오기 위해서 전날 두유 말고는 아무 것도 먹지 않았을 정도다. 이 때문에 촬영 도중 쓰러질 뻔도 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림은 다이어트를 멈출 수가 없었다. 예림은 "'K팝스타5' 그때 당시가 꿈에 나온다. 그때는 많이 먹으니까 행복했었다. 화면을 보니 자제가 필요하더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예림은 "탄수화물을 정말 자제하고 있다. 하지만 행복하다"고 강조했다. 예림은 "20kg 정도를 감량했다. 아직 멀었다. 열심히 'ing'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0kg 감량 비결로 "어렸을 때부터 초고도비만이라 많은 다이어트를 했는데 안먹는게 최고더라"고 솔직하게 고백하기도 했다. 예림은 "아침에는 바나나, 저녁에는 샐러드를 먹고 있다"고 다이어트식으로 하루에 두 끼를 먹고 있음을 밝혔다. 

하지만 예림은 "20kg를 감량했는데 얼굴 살이 많다. 화면에 아무리 빼도 얼굴은 그대로더라"며 아쉬워했다. 그는 "그게 너무 속상해서 계속 하고 있다. 얼굴이 잘 부어서 조금만 먹어도 바로바로 티가 나서 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몸무게는 50kg 아래다. 앞자리가 두번 바뀌었다. 화면에 얼굴살이 덜해보일 때까지는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걸그룹을 좋아하는 그는 "레드벨벳을 보면서 아 이렇게 되어야지 한다"며 선배 레드벨벳을 보며 다이어트 의욕을 불태우기도 한다고. 화면에서 보다 더 돋보이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에 박수를 보낸다. 하지만 지금도 충분히 매력적이다. 부디 다이어트로 너무 스트레스 받지 않아도 좋을 듯 하다. 

한편 열두달은 멤버 나율의 자작곡 '일초하루'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김한준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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