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키워드] 정유라·이명박 2억·SPC그룹 허희수·이미자 19억·새마을금고

기자 2018. 8. 8.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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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이슈& '핫 이슈 키워드' - 장연재

키워드로 이슈의 흐름을 살펴보는 핫이슈 키워드 시간입니다.

오늘도 다양한 키워드가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와 있습니다.

어떤 키워드가 화제가 됐는지 함께 살펴보시죠.

◇ 정유라

오늘 첫키워드 '정유라'로 시작해보겠습니다.

비선실세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증여세를 못내겠다며 소송을 제기해서 논란이 일고있습니다.

앞서 세무당국에서는 정 씨가 승마연습 때 사용한 말과 강원도 평창 땅 등 최 씨 소유의 재산을 넘겨받은 것으로 보고 정 씨에게 증여세 5억원을 부과했습니다.

그런데 정씨가 말의 소유권 자체를 넘겨받은 건 아니라며, 엄마 말을 잠시 탄 것뿐이라면서 처분에 불복하고 소송을 제기했는데요.

이런 소식이 전해지자 베일에 싸여있던 정 씨의 재산 규모가 소송을 통해 조금씩 확인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 이명박 2억

다음 키워드 이명박 2억입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불법 자금 수수 내역이 하나둘 밝혀지고 있습니다.

이번에 이 전 대통령의 집사라 불리는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이 입을 열었습니다.

2억원의 전말이 드러났는데요.

김 전 기획관은 김소남 전 새누리당 의원으로부터 비례대표 공천 청탁과 함께 2억원을 받아서 이병모 청계재단 사무국장에게 전달했다고 자수서에 적었습니다.

이 당시에 이 전 대통령도 이 과정을 알고 있었다는 이야기도 털어놓았는데요.

이 뿐만이 아닙니다.

김 전 기획관은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과 대보그룹 등과도 금품거래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7일) 열린 공판에서 이 김 전 기획관의 자수서가 공개되자 이 전대통령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 SPC 그룹 허희수

다음 키워드 SPC 그룹 허희수 입니다.

SPC 그룹 회장의 차남 허희수 부사장이 액상 대마를 밀수해서 흡연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SPC 그룹의 승계구도에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이는데요 앞서 허 부사장은 그룹 내에서 촉망받는 후계자였습니다.

특히 쉑쉑버거로 잘 알려진 미국 유명 버거 체인점을 지난 2016년에 들여오면서 언론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 매장이 한국에서 크게 성공하면서 허 부사장은 그룹 3세로 성공가능성이 점쳐졌었는데 이번에 대마 밀수 흡연 혐의 사실이 알려지자 SPC 그룹은 경영 영구 배제라는 초강수를 띄웠습니다.

SPC그룹은 사과와 함께 그룹으로서 윤리를 지켜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허 부사장과의 선을 확실히 그었습니다.

◇ 이미자 19억

다음 키워드 이미자 19억입니다.

가수 이미자 씨 사건으로 넘어가보시죠.

국민 가수이자 엘레지의 여왕 이미자씨에게 소득세 19억원이 고지됐습니다.

이 씨는 지난 10년간 44억원이 넘는 소득 신고를 누락한 사실이 드러났는데요.

세무조사 결과, 이 씨는 각종 공연에서 얻은 이익 중 상당부분을 매니저를 통해 현금으로 받은 뒤 신고하지 않는 방식으로 44억원을 누락했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라서 세무서는 소득세 19억원을 고지했고요.

이 씨가 취소 소송을 냈지만 받아들여지지는 않았습니다.

국민 가수의 탈세 의혹에 네티즌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 새마을금고

오늘 마지막 키워드 새마을 금고입니다.

새마을 금고 또 강도사건입니다.

포항 용흥동 새마을금고에 한 남성이 들어가더니 직원을 흉기로 위협하고 450여만원을 가지고 달아났는데요 당시 직원이 6명이 있었지만, 청원경찰이 없어 흉기를 든 범인을 막을 수 없었습니다.

새마을금고 강도사건 벌써 세 번째입니다.

지난 6월에 경북 영천 지난 달에는 영주 이번에는 포항 한달에 한번 꼴로 이런 강도 사건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모든 사건이 경북지역에서 일어났는데 치안에 허점이 생긴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큽니다.

모두 청원경찰 등 경비 인력이 없는 곳에서 발생한 만큼 금융기관에서 범죄 예방 대책에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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