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준, 우려 딛고 확실히 자리잡은 '20대 배우'

김진석 2018. 8. 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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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김진석]
배우 서강준이 '너도 인간이니'를 통해 원톱 배우로 우뚝 섰다.

서강준은 7일 종영한 KBS 2TV 월화극 '너도 인간이니'에서 의도적인 트러블 메이커 인간 남신과 사람보다 더 사람 같은 로봇 남신Ⅲ, 1인 2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안방극장에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서강준이 데뷔 후 처음으로 1인 2역을 연기한다고 알려졌을 때 우려의 시선도 있었던 것도 사실이었다. 하지만 첫 방송이 시작됨과 동시에 서강준은 우려의 시선을 말끔히 씻어내며 섬세하고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두 개의 캐릭터를 각각 따로 연기한다고 생각하고 공부했다고 밝힌 그는 코마 상태의 인간 남신이 일어난 후부터 사실상 1인 4역을 방불케 하는 하드캐리 연기로 시청자들을 압도하며 배우 서강준의 저력을 인정받았다.

연기력 못지 않게 서강준의 극과 극 남신 비주얼 또한 화제였다. 서강준은 냉미남과 온미남 사이를 오가며 따뜻하고 소년 같은 남신Ⅲ와 예민하고 날카로운 남신의 극과 극 매력을 발산하며 캐릭터에 설득력을 더했고 '만찢남' 비주얼로 보는이들의 시선을 단단히 붙들었다.

뿐만 아니라 서강준은 상대 배우들과 높은 케미 지수를 자랑했다. 공승연과는 설렘 가득한 사랑스러운 '로보맨스(Robot+Romance)'를 보여주며 많은 지지를 받았고 이준혁과는 애틋한 브로맨스로 남남 케미의 정석을 보여줬을 뿐만 아니라 김성령과 모자 케미 역시 많은 주목을 받으며 케미 유발자로서의 매력을 톡톡히 보여줬다.

울면 안아주는 따뜻한 원칙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던 '판타지남' 서강준. '너도 인간이니'를 통해 배우로 한 층 성숙해진 서강준은 안정적인 연기력과 극을 이끌어 가는 주연의 힘까지 모두 겸비한 20대 배우로 확실한 자리매김했다.

서강준은 다음달 방송되는 JTBC '제3의 매력'에 출연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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