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황신혜 딸 이진이 "엄마, 나와 클럽 가고 싶어해"

김소연 2018. 8. 8.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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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신혜의 딸 이진이가 엄마의 넘치는 흥을 인정했다.

지난 7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엄마아빠는 외계인'에서는 황신혜와 딸 이진이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황신혜는 딸 이진이가 틀어준 음악을 들으며 춤을 추고 흥얼거리는 등 즐거워하며 "클럽에 이런 노래 나오니?"라고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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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빠는 외계인' 황신혜. 사진| KBS2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배우 황신혜의 딸 이진이가 엄마의 넘치는 흥을 인정했다.

지난 7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엄마아빠는 외계인'에서는 황신혜와 딸 이진이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황신혜는 딸 이진이가 틀어준 음악을 들으며 춤을 추고 흥얼거리는 등 즐거워하며 "클럽에 이런 노래 나오니?"라고 관심을 보였다. 이진이와 함께 클럽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등 넘치는 흥을 발산하기도 했다.

이에 스튜디오에서 모녀의 영상을 지켜보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웅은 이진이에게 "(황신혜가) 승부욕도 있고 완벽주의다. 클럽에 가보고 싶어 하지는 않으시냐"고 물었고, 이진이는 "나랑 같이 가고 싶어 한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이진이는 "20대 취향인 엄마를 보면 어떠냐"는 질문에 "취미를 같이 즐겨서 좋다. 그런데 가끔은 어디까지 맞춰줘야 할지 모르겠더라. 조금 불편하지만 좋다"고 말했다.

양재웅은 "그러한 노력 때문에 딸과 친구처럼 지낼 수 있는 거다. 그런데 딸 이진이가 모두 다 챙겨줄 수는 없지 않냐. 그럴 때 외로움을 느끼지 않으실지 걱정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엄마아빠는 외계인'은 넘치는 개성으로 연예계를 쥐락펴락했던 스타들의 일상을 자식의 입장에서 재진단해 보는 신개념 가족 관찰 예능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 KBS2에서 방송된다.

ksy7011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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